일본 이야기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

世輝 2008. 1. 3. 19:20

야스쿠니신사   [靖國神社 Yasukuni Shrine]

  

1월 2일, 일본왕, 그러니까 그네들이 천황이라고 한다는 그 왕궁을 가다가 잠시 들린 곳이다.

지금껏 지나치기만 하다가 워낙 사람들이 몰리기에  도대체 어떻게 생긴 게 그토록 말썽인가  하고...

 

정월, 기원을 하려고 참배하는 일본인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가 아무런 역사의식 없이 참배하러 들린다는 것이다.

 

우리로서는 대단히 기분 나쁜 곳,

그래서 다시 한번 지난 쓰라린 역사와 현안을 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야스쿠니신사는 지하철 쿠단시타 A1 출구에서 걸어서 약 300m 정도 가면 있다.

동방신기가 콘서트를 했다던 부도칸 길 건너편이다.

 오오무라 동상

大村益二郎.......近代 日本陸軍 創設者.  靖国神社  創建에 尽力。
明治26年、日本 最初 의 西洋式銅像으로 세워짐。


慶応4年5月15日(陽暦7月4日)、新政府軍は現在の外神田三丁目に集結。大村益二郎の指揮の下、上野寛永寺に立てこもる彰義隊を総攻撃、夕刻敗退させた。
明治2年(1869年)9月4日、大村益二郎は京都で数人の暴漢に襲われ、11月5日死去。

 

 

일본아가씨의 기모노 차림이 이쁘다. 기모노는 기혼자와 미혼자가 다른 스타일이다.

 

 

 

靖国神社 慰霊柱数           야스쿠니 신사 위령주수

 

 

 시시마이라는 탈춤을 추면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다.

대신 오마모리라는 부적을 준다.

 

 쇼가츠 정월이라서 축제 같은 분위기.

야타이라고 하는 포장마차가 주많은 참배객을 맞아서 대목을 맞이한다.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곳이 야스쿠니 신사.

천문학적인 돈을 번다. 

입장료는 안 받지만 참배객들이 던져서 집어넣는 그 액수가  엄청나다.

 

한편에서는 샤미센 공연이 열리고....

뭐가 그리도 흥겨운지...... 전범들을 찬양? 아니면 밝아 오는 새해를 즐거워하는가.....

아픈 역사의식을 더 생각해 주었으면 싶다.

 

 

 

明治維新 7,751                         메이지 유신 7,751
日清戦争 13,619                            청일전쟁 13,619
北清事変 1,256                            의화단의 난 1,256
第一次世界大戦 4,850                 제1차 세계 대전 4,850
満洲事変 17,176                          만주 사변 17,176
大東亜戦争 2,133,915                     대동아전쟁 2,133,916
西南戦争 6,971                            서남 전쟁 6.971
台湾征討 1,130                           대만 정벌 1,130
日露戦争 88,429                           러일전쟁 88,429
済南事変 185                               제남 사변 185
支那事変 191,250                        중일전쟁 191,250

..............................................................................
合計 2,466,532                          합계 2,466,532
                                                 ( 헤세이 16 연 10 월 17 일)

2001년 기준으로  야스쿠니신사에는 메이지유신(1867)이후 근대 일본이 치렀던 내란과 전쟁에서 숨진 전몰자 2백46만여명의 명부(이름이 적힌 책), 위패가 안치되어 있는데 ,메이지유신 이후에 일본이 벌였던 전쟁(청일전쟁, 러일전쟁 등)들이 대부분 한반도 침략을 목표로 한 전쟁이었는데 야스쿠니 신사에는 그 전쟁에 참여했다 죽은 사람들이 모셔져 있다. 거기엔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군대에 끌려갔다가 희생당한 한국인 2만1천명과 대만인 2만7천명도 있다.
또한 옛 강제연행된 조선병들 중 살아있는 본인이 그 위패를 철거해 달라고 해도 요지부동이라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A 급 전범 28명 가운데, 교수형에 처해진 토조 히데키 수상,
이다가키세이시로, 기무라 헤이타로, 도이하라켄지, 마쓰이 이와네, 무토 아키라, 히로타 고키의 7명.재판 중에 병사한 마쓰오카 요스케 전 외상, 나가노 오사미등 2명, 수형중에 사망한 시라토리 도시오원주이탈리아 대사,우메즈 요시지로, 고이소 구니아키, 히라누마 키이치로우등 5명 합계 14명명이 1978년 야스쿠니 신사의 명부에 함께 합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