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예봉산 종주
운길산 예봉산
일 자 : 2008년 5월 31일 (토)
산행코스: 운길산 입구 - 수종사 - 운길산 정상- 적갑산 - 예봉산 정상 - 하산(팔당역방향)
( 산행시간 6시간 정도)
경기도 문화재 오층석탑
오백년 수령의 은행나무
운길산 정상
구름이 가다가 이 산에 걸려서 멈춘다 하여 운길산이라 했다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산.
높이 610.2m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북서쪽 지점에 솟아 있다. 1890년(고종 27)에 지은 《수종사중수기》에는 운길로 나오고,
그보다 오래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곡산이라고 적혀 있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은 송촌리나 진중리에서 시작한다. 송촌리에서 송성골마을로 들어가 수종사(水鐘寺)에 들른 뒤 산신각 옆으로 500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요사채 앞에서 200m를 내려가 오른쪽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적갑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적갑산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다.
이젠 다시 한 번 저 봉우리로 올라가면 그 힘든 산행이 마무리 된다.
예봉산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 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禮峯山)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강점기에 오늘의 이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예봉산에서 팔당역으로 하산하는 길은 가파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