顔振峠가아부리토우게
유가테, 가아부리토우게
일시>>> 2009년 1월 11일
코 스>>> 히가시아가노역10시30분~유가테~에비가 사카~越上山566.5~스와진자~顔振峠가아부리도우게~아가노역4시30분
교 통>>> 다카다노바바역~히가시아가노역///아가노역~다카다노바바역
8시 40분 집사람과 막내딸, 이렇게 셋이서 오랜만에 하이킹을 하러 오쿠무사시로 갔다.
세이부 신주쿠선으로 도코로자와까지가서~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한노로 가서~세이부치치부선을 타고 히가시 아가노에서 내렸다.
약 1시간 40여분 소요
약간은 쌀쌀한 날씨지만 신선한 공기와 산악지대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게 된 산행이다.
조그만 아가노역에서 내려서 다리를 건너니 파출소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주류전문점이 있는데 그 골목으로 진입해야 한다.
그리 길 안내 표지판이 잘되있지 않은데 아마도 이 하이킹 코스가 아가노역에서 출발하는거라 그런가 보다.
그 한적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유가테라는 집 몇채가 있는 작은 산촌이 있는데 봄이면 많은 꽃들이 피어 아름답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저 귤나무와 로우바이가 보일 뿐이다.
물론 산에는 빽빽한 삼나무로 인해 경관이 좋지않다.
ユガテは奥武蔵を代表する山村の風景。
湯が出たことからユガテの名がついた。
駅から徒歩約50分。
シダの群生
ユガテまで林道を横断し登っていくと三方向に分かれる分岐点がエビガ坂。
下の斜面に生えるシダの群生が見事。
스와진자<스와신사>
10시 반에 출발하여 스와진자까지 오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딸아이가 있어서 30여분 정도 시간이 지연되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자리를 까는 사이에 아이가 신사 옆에 있는 음지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었다.
동경엔 거의 눈이 내리질 않고 간혹 눈발이 날려도 금방 눈이 녹고 쌓이질 않아서
아이에겐 눈이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나 보다.
딸아이가 한국에 조금 있었던 경험이 있었지만 그건 오래전의 일...
스와 신사 앞에는 넓은 공간이 많아서 따스한 양지에서 식사를 했다.
이곳 산은 삼나무등의 숲이 우거져 좁은 산길이 이어져서 전망이 좋지 않다.
그래서 산행에 있어서 전망대가 대단히 중요한 곳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둘러 앉아서 식사할수 있는 공터도 없어서 늦은 시각 점심을 하게 되었다.
스와 신사에서 가아부리토우게 顔振峠까지는 15분 걸린다.
편단하고 편안한 길이다.
가아부리 토우게~
고산지대에 있는 곳으로
봄이면 온갖 꽂이 피어 아름다운 산촌이 된다 한다.
顔振라는 게 가오부리라고 읽기 쉬운데 가아부리라고 읽는다고 한다.
우리말로 큰 고개를 뜻하는 ....峠
顔振峠에서 바라본 산맥 군락들~
날씨가 더 좋으면 후지산이 보인다.
摩利支
여기서 부터는 아가노로 가는 하산길이다.
역까지는 약 70여분이 소요된다.
삼나무와 나무를 벌채하려고 만들어 놓은 임도가 교차하는 길이다.
顔振峠
가아부리토우게
顔振峠は南面に向かってすばらしい展望が広がります。
顔振は正確には「かあぶり」と読みます。
源義経が落ち延びる際に、見事な景色に振り返ったことから名付られたという伝説があります。
また飯能戦争(慶応4年)に渋沢平九郎が敗走し、この峠を越えて、
峠の反対側の黒山で最期を遂げており、
歴史と伝説に満ちた峠です。
よく晴れた日には奥多摩から富士山まで見通すことができます。
奥武蔵グリーンライン上では最も賑やかな場所....
아가노역
한노까지 가는 열차가 한시간에 두번 밖에 없다.
30분에 도착하니 막 떠나가는 열차.
한겨울의 날씨치고는 춥지는 않지만 쌀쌀한 날,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여본다.
꼬박 30여분을 기다려서 4시 57분 열차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