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지방원정산행

설악산 1 (백담사의 가을)

世輝 2009. 10. 17. 23:30

산행 코스

    용대리~백담사~영시암~만경대~오세암~마등령~ 금강굴~설악동

산행시간 : 산행만 열심히 걸어서 7시간,   

 2009.10.17(토)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는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편도 2000원 버스로 10~15분 정도 걸리는 데  도보라면 1시간 40여분이 걸린다.

하지만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백담사 계곡은 단풍으로 화려하다.

수려한 계곡에 꽃으로 단장한듯한 화사함에 내려서 걸어 보고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단풍철이라 기나긴  줄서기 끝에 탄 버스.

백담사에 도착한다.

백담사라면 만해 한용운선생이 셨던 곳으로 유명하다하나 우리 기억에는 그 몹쓸살인 독재자였던

전두환의 파렴치한 대머리와 가증스러움만이 있다.   

 

 

 ○ 백담사(百潭寺)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백담사는 용대리매표소에서 약 6.2km 떨어진 절이다.

 

 이곳 경내에서 별채로 쓰고 있는 만해당은  만해 한용운이 '불교유신론'과 '님의침묵'을 집필했던 곳이다.

볼거리로는 7층 소형옥탑, 만해 한용운이 수행했던 오세암,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는 백담계곡,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봉정암, 봉정암 5층 석탑 등이 있다. 절벽을 이루는 백담계곡은 매우 깊고 길며 경치가 매우 빼어난 계곡이다. 

용대리에서 백담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만이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