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輝 2010. 7. 24. 23:30

 

 

기암절벽 깍아지른 12폭포 '漸入佳境' 인 계곡은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흡사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두타(頭陀).

 두타, 속세에서의 모든 번뇌와 시름에서 벗어 난다는 뜻이라 해서 두타산이라 했다고 한다

두타산(해발 1353m)무릉계곡의  넓은  반석위로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노라면  흡사 선경에 온듯한 느낌이다.

산 양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어느 명산 못지않은 절경이 눈에 띈다.

여름산행지라서 사람들이 붐비고 인공시설물이 있어서 그렇지 그 옛날 태고적 모습은 가히 그 아름다움이 대단했으리라.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4km 상류 선녀탕,쌍폭,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이곳은 조선 선조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무릉도원과 같다 하여 무릉계곡이라 이름을 붙였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불만한 무릉계곡은

1500평의 무릉반석부터 시작되는데 그 규모가  대단하다.

 

조선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양사언(楊士彦.1517~1584)이 강릉부사 부임길에 산의 경치에 감동하여

초서로 일필휘지한 열 여섯자 ,그리고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 새겨있다.

 

무릉반과 쌍폭, 용추폭포, 하늘문이 있는 무릉계곡,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이 곳에서  고려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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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무릉계곡 따라 올라가니 삼화사가 나온다.  

三和寺. '삼국을 하나로 화합시킨 영험한 절'이라 하여 삼화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그러나 삼화(三和)는 불교에서 이르는 근(根) 경(境) 식(識) 세가지의 화합을 일컫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노사나불좌상(보물 제1292호)은 통일신라시대 작품. 대웅전 앞에 자리한 삼층석탑(보물 제1227호)은 9세기 후반에 조성.

20여분을 오르자 삼갈래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 관음사로 향했다.

 

 관음사에 도착,관음암을 지나니 철계단이 이어지고  용추폭포2.8km, 문간재 2.1km라고 쓴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니  전망대인  신선바위가 나온다.

그리고 깍아지른듯하게 높이 있는 하늘문이 나온다.

그 철계단을 내려와서 다시 신선봉으로 향했다.. 

 

1. 산행일 :  2010년 7월 24일(토요일) 오전 6시30분

2. 산행코스 :  삼화사 → 관음암 → 하늘문 → 문간재 → 신선봉(사랑바위) → 장군바위 

                     → 선녀탕 → 쌍폭 → 용추폭포 → 학소대 → 무릉반석 → 주차장(원점회귀) 

 

 

 

 

 

 

 

 

 

 

 

 

 

 

 

 

 

 

 

 삼화사 ↗

 

 

 

 

 

 

 

 

 

 관음암↗

 

 

 

 

 

 

 

 

 

 

 

 거북바위 ↗

 

 

 

 

 

 

 

 

 

 

 

 

 

 

 

 

 

 

 

 

 

 

 

 하늘문 상층부

 

 

 

 

하늘문은 철계단으로 이뤄져 있다. 무려 280계단. 경사가 급한 곳은 70도 이상 되니 사다리에 가깝다. 

 

 

 

 

 

 

 

 

 

 

 

 

 

 

 

 

신선봉 맞은 편의 광개토 대왕비 바위

 

 

 

 

 

 

 

 

 

 

 

 

 

 

 

 

 

사랑바위

거대한 남근석이 두개 있다....클로즈 업해서 본 사진

 

 

 

 

 

 

 

 

 

선녀탕↗

 

 

 

 

 

 

 

 

 

 

 

 쌍폭↗

 

 

 

 

 

 

 

 

 

 

 

 

 

 

 

 

 

 

 

 

 

 

 

 

 

 

 

용추폭포에서 클로즈 업 해서 본 발가락 바위↘

 

 

 

 

바위 정상에 발가락 바위가 있다.

 

 

 

 

 

 

 

 

 

 

 

 

 

 

 

 

 

 

 

 

 

 

 

 

 

 

 

 

 

 

 

 

 

 

 

 

 

 

 

 

 

 

 

 

 

 

 

 

 

 

 

 

 

 

 

 

 

 

 

 

 

 

 

 

 

 

 

 

 

 

 

무릉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