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輝 2012. 4. 11. 16:04

2012.4.10

 

서벽밴드로 해서 노적봉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해서 바람골로 하산.

 

비가 다시 그치고

호젓한 바람골의 하산길에서 딱다구리를 만났다.

 

가다가 비에 젖은 아주 작은 꽃을 봤다.

너무도 예뻐서 2명의 일행을 먼저가라고 하고 찍는데 핀트가 잘 안맞는다.

잠깐 사이의 시간이 흐르고 초점을 맞추느라 열중하고 있는데 바람소리도 아닌 다다닥~닥~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위를 보니 나무위에 딱다구리가 열심히 나무를 판다.

나무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망원렌즈가 장착된 게 아니라 디카라서...아쉬웠지만 촥칵~~

봄이 늦게 온 올해에 본 첫 야생화.

 

 

 

 

 

 

 

 

 

 

 

 

 

 

 

 

 

 

 

 

 

 

 

 

 

 

 

 

 

 

 

 

 

 

 

 

 

 

 

 

 

 

 

 

 


2014.4.1  자월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