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화요일
칠갑산
칠갑산 천장호 주차장 - 칠갑산 정상 - 장곡사~장승공원 - 주차장
콩밭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가슴속을 태웠소...라는 노래로 유명한 칠갑산을 갔다.
충남 도립공원..
3월의 산하야 을씨년스럽기만 한 풍경.
칠갑산도 역시 마찬가지.
포근한 날씨는 산행하기 최적의 날씨.
천장호의 출렁다리는 마침 수리중이라 제방 쪽으로 올랐다.
진달래 나무가 많은 곳이라 꽃피는 봄에는 좋을 듯하다.
정상을 지나
장곡사로 하산,하는 그 길이 좋다.
소나무길이 계속된 피톤치드 숲이 인상적이다.
하산 후 장승공원을 들렸다.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상,하 대웅전이 있는 신라고찰.
장곡사는 칠갑산 남쪽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가람으로 850년 신라 문성왕 때 보조선사 체징이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산하니 3시 ..
장승공원에서 잠시 있다가 뒤풀이로 산채 비빔밥과 고추장 불고기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