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의 벚꽃 풍경

잠실 석촌 호수의 벚꽃

4월4일 오후 3시

 

석촌호수의 벚꽃을 보러 오후에 들렸는데 ~~

어제 찬바람과 함께 비가 조금 내린 탓에 꽃잎이 지고 있는 상태였다.

비록 만개한 상태가 아니고 끝물이지만 그래도 좋은 봄 풍경이다.

 

4일부터 축제라고 해서 멀리서 찾아온 사람들도 꽃이 진 벚꽃에 실망을 한다.

날씨가 변덕이어서 그런걸 어쩌랴 싶다.   

 

두어바퀴 돌면서 풍경을 담았다. 흐린 날씨지만 ....

 

저녁이 되니 꽃샘 추위라는 말이 실감나게 싸늘해지는 공기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하늘거리는 얇은 옷을 입고 맘껏 멋을 낸 젊은이들의 모습이 춥게만 느껴지는 밤공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