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국내여행,트레킹
용문산 용계골에서
世輝
2016. 8. 10. 15:14
용문산 용계골에서
연일 계속되는 35도의 폭염에 푹푹 찌는듯한 서울은 마치 한증막 같은 느낌이다.
하여 용문산 용계골로 피서를 다녀왔다.
시원한 계곡은 물이 맑고 조용했다.
물가에 있는 민우네 민박이라는 곳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하지만 큰 그릇에 메기는 안보이고 잡어 서너마리뿐이고 밑반찬도 엉망 ㅜㅜ 정말 허접한 느낌.
아마도 채소도 별로 없는데 이건 뭐지???/?...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같은 후기가 많은데 서비스도 별로였다.
같이간 일행들이 먹은 오리주물럭과 닭은 맛있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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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용계골이 있어 한참을 오르다고 작은 폭포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원래는 용조봉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이정표가 없어 중원산쪽으로 올랐다.
이곳은 큰 폭포와 용소가 없어 그리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조용하고 좋았다.
이끼가 많이 있는 곳에는 역시 모기가 있어 밝고 넓은 물가로 자리를 옮겨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작년 구입한 해먹을 걸어 놓고 한숨자려고 했더니 물가에 적당한 나무 두그루가 없어서 사용을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