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성
23.10.5
저도의 대통령 해상별장에서 궁농항으로 돌아와서 근처 복항마을의 매미성으로 갔다.
주차, 입장료 :무료
입구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편의 시설이 즐비하다.
2003년 태풍 매미가 거제도에 상륙했을 당시 백순삼씨가 텃밭에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방풍 목적을 위해 설계없이 흙과 돌로 쌓은 방벽이었으나 외관의 모습이 마치 성곽과도 비슷해보인다는 반응이 많으면서 거제도의 관광지가 되었다. 매미성이라는 이름은 태풍 매미를 본따서 지어졌다.
외관은 흙과 돌 그리고 시멘트로 축조하여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고 유럽의 중세 성의 모양과도 비슷하다.
매미성+해안가 풍광이 아주 좋아서 관광지가 된듯..
매미성에서 바라본 view 가 일품이다.
거가대교와 푸른 남해바다 그리고 한적한 어촌...
매미성주ㅈ백순삼 씨가 옮겨놓은 화강석. 한 개당 무게가 40~60kg에 달한다.
19년째 백순삼 씨의 힘으로 지어지고 있는 매미성. 지금도 진행중..
바딧가에서 사진을 찍다가 스마트폰을 바닷물에 떨어트려서 얼른 꺼냈다. 다행이도 갤럭시는 완벽 방수를 자랑한다고 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염분은 세척하고 말리고 나니 정상작동.....올해 벌써 세 대의 폰을 해 먹었으니 ....수난ㅜㅜ
하지만 해질 무렵 바닷가의 풍광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