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輝 2023. 10. 31. 17:00

코스:독립문역ㅡ북카페ㅡ쉼터ㅡ황토길ㅡ우회길ㅡ연대 ㅡ신촌역 ᆢ11000보

일시 23.10:31  2:00~4:30


독립문역에서 서대문 형무소를 지나 안산자락길로 올랐다.


무장애 데크길로 부담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어서 자주 찾는 아름다운 길이다.
북카페를 지나서 전망대...

안산 자락길을 우측 홍제동쪽으로 걸어가다가 일행은  뒤풀이한다고 꽃동산 홍제폭포로 내려가고..

홀로 맨발 황토길을  지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연대로 향했다.

 누구나 좋아하는 순수한 시인  윤동주의 詩가 있어 한 컷.

이 길은 황토길에서 연대로 바로 갈수있는 길로, 메타세쿼이아 숲 바로 밑 길인데  호젓하고 운치있다.
안산자락길은 이 바로 위에 있고..



이 가을, 늦더위로 단풍이  안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View.


안산에도 이렇게 예쁜 단풍길이 있다니,

안산자락길은 아카시아나무등 잡목이 많고 단풍나무는 별로 없다.
대신 메타세쿼이아숲이 압권이다.  그리고 능안정에서 걷다보면 소나무 숲도 장관이고.


기분좋게 숲길을 혼자 걷다가 스마트폰으로 이 가을을 담아본다.

이윽고...
연세대로 내려오는 길.

 

아이가 다닌 이곳을 지날 때면 이런저런 상념과  추억이  교차한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도...


 




10.1일의 신촌과 연대캠퍼스.
한 달  차인데 풍경이 이토록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