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망막열공 레이저수술
23년, 작년 초여름인가, 왼쪽 눈에 벌레 같은 게 보이는 비문증이 생겼다.
그 후 9월경에 우측 눈에도 비문증이 발생.
비문증(飛蚊症ひぶんしょう) 은 눈앞에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진다.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이며, 질병이 아니다.
비문증은 대개 눈의 노화현상으로 치료가 불가하다고 한다.
한 번쯤 안과에 가서 비문증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기에
도쿄집으로 와서 24년 3월 4일 가까운 石井안과를 들렸다.
대충 간단한 시력검사를 거쳐 산동제를 넣고 검사를 했다.
검사와 치료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다.
網膜裂孔(もうまくれっこう)
망막 열공의 진단 방법ㅡ>> 먼저 시력과 안압을 측정하여 시력이 감소한 정도를 검사. ==> 눈에 산동제를 넣고 30분 정도 지나 동공이 커지면 도상 검안경을 통해 망막을 검사.
동공이 확대되어 있는 동안 눈 안으로 빛이 많이 들어감으로 시야가 약간 뿌옇게 보인다. 너덧시간은 운전도 금지라고 한다.
==> 검사하니 망막에 구멍이 있는데 레이저로 치료해야 된다면서 경찰병원으로 소개장을 써주고 다음 날로 예약해 준다.
#비용 3,640円
다음 날 오후, 경찰병원 안과를 들렸다.
경찰병원은 일반환자들도 이용가능한 큰 병원인데 올해 2월부터 상급병원으로 지정되어 소개장 없이는 7,700엔이 추가되는 시스템이 되었다.
예약시간 삼십 분 전에 도착하여 진료 신청을 하고 나서 어제와 같은 시력검사를 다시 반복하고
그리고 兩眼 동공 사진을 촬영한다. 상, 우상, 우 우하등등... 빙 둘러서 찍고 단층촬영, 정밀검사를 하고 난 후 또 긴 대기.
검사항목ㅡ>
각막곡율반경계측
정밀안저측정
안저삼차원화상해석(안구사진촬영)
교정시력검사
등현미경검사
굴절검사
담당의는 산동제를 투입하고 30분 후에 검안한다고 하여... 투입 후 긴 대기...
검안하니 역시 두 군데 열공이 있다고 레이저치료를 한다고 하면서 비용은 보험적용해서 3만 엔..ㅜ
예상을 훨씬 넘어선 비용이지만 어쩌랴.
뭔가 다시 눈에 주입을 하고
열공 주변에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
레이저광응고술==> 레이저는 망막 구멍에 주위에 열을 가해 열공이 더 이상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접착제 역할을 한다고...
상당히 많은 레이저를 발사. 번쩍하는 섬광처럼 수십 발을 조사.. 별로 통증은 없지만 나중에 조금 지끈거린다.
시간은 아마도 십여 분내 외?
나중에 검색해 보니 한눈에 조사하는 레이저는 비용이 3만 엔 이상이고, 다른 쪽을 하다면 비용이 추가되는 시스템이라 한다.
경과/합병증
망막 열공은 초기에는 작은 구멍일 뿐이지만,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망막 박리로 진행되어 입원 수술 치료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망막 열공을 장벽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망막 박리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비용....
#동네안과 비용 3,640円
#경찰병원 안과 보험적용해서 33,640엔.... 한화약 32만 원
#동네안과 수술 후 경과 검사 500엔
일본은 레이저 설비가 있는 동네 안과도 비용은 3만 엔을 넘는다고 한다. 담합인가....
"""한국 안과를 검색하니 대학병원등 대형 상급병원외에 레이저기기가 있는 안과는 ㅡㅡ보험가 6만~10 만원.
임플란트도 그렇지만 레이저 치료도 한국이 일본보다 서너 배 저렴하다. 이 정도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ㅜ!!!!
이렇게 몇 배나 차이 날 줄은 모르고 인터넷 검색도 안 해보고 갔으니....
역시 일본은 식료품 이외는 물가가 엄청 비싸다.
일본은 의료비 한도액이 50,000엔이다. 1개월에 5만 엔 이상이면 건강보험에서 부담한다. 물론 보험 급여대상만,,, 비급여 부분은 별도.
~
너무 비싸서 다음부터 한국에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