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APAN/일본여행

시라카와고의 설경 1

世輝 2025. 3. 10. 22:53

25.3.1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록.
시라카와고白川郷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시라카와고를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도쿄에서 약 5~6시간 소요되는, 상당히 먼 북녘에 있는데 오가는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차 두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높은 산악 지역의 국도는 구불구불한 길에 터널이 수없이 많고 비경 또한 많이 있다.

깊은 계곡에는 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고 맑은 코발트색 물이 세차게 흐른다.

또한 세차게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폭포도 많아서 탄성을 자아내게 되는, 너무 멋진 비경이지만 차를 세울 공간이 없어  그냥 지나쳐야만 하는 곳이  많다.

드디어 도착.

주차장에서 시라카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다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엔 도리이가 있다.

 
 옛날에는 대가족이 갓쇼즈쿠리 (合掌造りがっしょうづくり)라는 큰 전통 가옥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었다.

인접하는 도야마현의 고카야마(富山県五箇山ごかやま)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갓쇼즈쿠리(合掌造り)지붕

갓쇼즈쿠리라는 것은 합장한듯한  모양이라고 해서 붙인 명칭이다
 

 
 

 
기후현 시라카와촌(白川村)은  해발 500m로 하쿠산(白山, 2702m) 같은 높디높은 산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오는 지역이라서 경사가 가파른 독특한 지붕 형식이 발달해 있다.

독특한 경관을 이루는 취락으로, 1976년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으며,
시라카와고·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집락촌(白川郷·五箇山の合掌造り集落)이란  이름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곳 외에도 도야마현의 스가누마(菅沼), 아이노쿠라(相倉) 마을이 같은 형태의 갓쇼즈쿠리 지붕 양식을 보존한 곳이다.

 
 

 
 

 
 

 

 
 

 마을 면적의 95.7%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고, 험난한 산들 사이로 쇼가와 강이 흘러 북쪽으로 인접하는 도야마현 난토시까지 계속되고 있다. 쇼가와 강가의 얼마 안 되는 평탄지에 집들이 흩어져 있다.


 

 
 
 

거대한 하쿠산 국립공원의 산맥을 배경으로 한 시라카와의 풍광은 대단히 수려하다. 또 쇼가와 강의 상류에는 하쿠스이 호수, 미보로호라는 댐 호수가 있다.
 

 
 

 
 

 
 
 

明善寺鐘楼門

 이 절은 2층 지붕은 억새로 된 초가지만 1층은 판자로 된 희귀한  건축물이다.

1801년,  加藤定七라는 목수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梵鐘은 第2次世界大戦
중에 공출되어 전후 鋳金美術의 대가인 大家中村義一에게 의뢰하여 만들어졌다.


 
 

 
 

 
 
 

 적설량이 엄청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이제야 눈이 녹고 있지만 아직도 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는 폐쇄 중.
다만 셔틀버스만이 왕래가 가능하지만 길고 긴 대기 행렬....
사람들은 좁은 차도라서 통행금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이지만
어쩔 수없이 포기하고 많이 둘러보았다.



 
 

明善寺사찰

 真宗大谷派의 사찰인데
本堂、庫裏、鐘楼가 전통 갓쇼즈쿠리  지붕으로 된 것이 다른 절과 다른 형태의  양식이다.
本堂에서는 京都 東寺와 醍醐寺에도 있는 浜田泰介화백의 障壁画를 볼 수 있다.
 

明善寺

 에도시대의 도쿠가와 말기에 지어진 5층.  중요 문화재로 지정.
사찰로서는 유일하게 전통 지붕 형태
 
 

 
 
 

 시라카와고 마을은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 중 하나다.

가옥의 형태가 큰 눈을 견딜 수 있게 지어져서,  지붕의 짚을 교체할 때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돕는 일본 농촌의 협동 양식이 오롯이 남아 있다.

다만 건물 중 19세기에 지어진 것이 6 채이고 나머지는 20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다.

이곳은  오기마치, 하토가야, 이이지마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오기마치 지역이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으로, 전통가옥이 많이 존재하는 곳이다.
 

 
 
 

 
 

 
 
 

 
사시사철  도로  옆으로는  끊임없이 맑은 물이 마을에 흐른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전망대의 출입이 금지된다.

 
 
 

 
 

 
 

 
 
 

 
 
 

5층으로 지어진 나가세家는 시라카와에서 자란 수령 150년~350년의 재목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지붕의 억새를 교체하는 다큐멘터리를 일본 NHK에서 일 년 동안  취재하여 방송에 내보낸 적도 있다.

내부는 5층인 나가세家

 
 

 
 
 

 
 도보로 편도 4~5㎞,  3시간이면 넉넉히 전역을 돌아볼 수 있다.

'갓쇼즈쿠리'라는 독특한 양식의 초가집에서 민박도 하는 곳도 있는데,  숙박비는 다소 비싼 편이다.


 

 
 
 

 
 이어서 2편으로~~~

 시라카와고 2 - https://wkdaltn37.tistory.com/m/15966152

시라카와고 白川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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