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輝 2009. 10. 24. 22:19

2008.10.24(토)

 

▶  촉대봉 코스( 홍적이고개 - 정상 - 675m봉 능선 - 화명사 계곡 )
해발 1,190m인 촉대봉.

10시 50분에 경기도에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로 넘어가는 홍적이고개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타고 올랐다.

산불방지선이라고 하여 잡초를 다깎아 버린 급경사를 타고 올랐다.힘들게 올라가서 내쉰 안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급경사를 내려갔다 올라가는 걸 반복했다.

여섯 일곱번을 그리했을까 싶다.

 

상당히 가파른 산이지만 죄우로는 노란 낙엽송이 보기에도 대단하다.

만추 산행.

 

하지만 산위에는 벌써 단풍과 낙엽이 다 져서 썰렁하기만 하다.

한 세시간 올라가니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병풍바위를 지나 15분 거리인 1,125m봉을 지나 15분 정도 더 오르니 응봉(1,436m)이 마주보이는 촉대봉 정상에 도착했다.

조망은 막힘이 없다.하지만 안개가 낀 탓일까.. 

날씨가 좋으면 동으로는 자연휴양림이 들어선 집다리골과 춘천호가 그림처럼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집다리골 휴양지로 하산. 

중간쯤 내려가니 화사한 단풍이 우릴 반긴다.

단풍군락지라고 해도 좋을만치 화려한 단풍나무가 아직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얼마나 지났을까 ..

이번에는 참나무 낙엽송 군락지가 나온다.

눈 앞의 풍경은 순식간에 발간 세계에서 노란 세상으로 바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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