秩父御嶽山1080.5m치치부온타케산


 


御岳山이라고도 표기한다. 

보통 온타케산(御嶽山)이라고 하면 해발 3067m의 일본에서 14번째 높은  나가노현에 있는 산을 떠올린다.

2014년 분화 때 많은 사상자를 낸 일본의100대명산 중 하나.

그러나 치치부 온타케산은 해발 1080m의  산으로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산이다.  



     三峰駅 ....... 11:18

     정상 13:55~ 14:05

     식사 후  출발  14:25

     三峰駅.......... 16:05


    

    


7시 40분집을 나서 7시 55분경에 세이부 신주쿠선을 타고   

11시15분에 三峰駅에 도착했으니 약 3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한 직통 열차를 도코로자와에서 타는 게 좋았는데 좀 늦어서   

세이부치치부에서 치치부 철도 하나바타케역을 경유<40분 기다림> 하여 갔다.


내가 검색한 시각표가 정확했는데 아내가 다시 검색했다며 자신있게 말한 걸 믿은 .. ㅜㅜㅜ.  


..그래도 시골 열차를 타고 느리게 가면서, 차창 밖의 아름다운

전원의 봄 풍경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교통편은 --->>>도쿄에서 세이부 치치부역까지 가서 근처 7~8분 거리에 있는  치치부철도인  

하나바타케역으로 가서환승해야 한다. 일본은 지역 마다 별도의 철도 회사를 운영하기에 요금은 별도.


가끔씩 이케부쿠로 직통열차가 운행하여 환승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는데 이것도 각역 정차인 완행열차.

별도의 유료요금을 추가로 내면 탈 수 있는 유료 급행 열차도 있다.    

 

치치부는 주위가 온통 깊은 산, 산, 산이다. 


산에 둘러 쌓인 분지 형태의  곳이다.








치치부철도의 마지막 종착역인 미츠무네역  三峰駅에 도착하여 오른쪽을 걸어가면

큰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 다시 우측으로 걸어 가면 작은 육교가 나온다.


육교를 건너 마을로 향하면 공중 화장실이 나오는데 바로 그곳이 치치부 온타케산의 들머리.   



























白川橋에서 바라본 아라카와의 멋진 절경


물이 너무도 청정하게 보여 등산을그만 두고 계곡 트레킹을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마을과 아라카와













온통 신록으로 가득찬  계곡 풍경이 싱그럽다.

초하의 날씨라서 더워지기 시작하여 여름옷을 입고 왔으면...하는  생각도.















역에서 화장실까지 온타케산이란 표지는 없어서 헤맬 수도 있다.

 시골이라 인적이 드물고..


  여기에서 온타케산을 오른다. 











독특한 형태의 묘비들..














산에 오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철탑이 나오고  그 앞 절벽에 전망이 열리면서 멋진 풍경이 다가 온다. 


























컨디션이 안 좋아 힘들었지만 힘든 산행을 계속 하다보니 

몸이 나름 적응되어 오르게 되었다.


12시 46분..산에 오른지 처음 만나는 이정표 표지판   









1시 05분 길림길에 도착


인적이 없다. 등산 내내 4명만 보았을 뿐.... 















마지막 힘든 경사의 깔딱 고개를 오르게 되는데 처음으로 미츠바 츠츠지가 나타나서

반갑기 그지없다.온통 삼나무로  둘러 쌓인 산길이라 어두웠던 길이라서

산림욕으로는 제격이었지만 ........   .   














산을 오른지 두시간 반만에 정상 앞 공터에 도착.


ㅂㅏ로 지척에 정상이 있다.

정상이 좁아 이곳에서 휴식과 식사를 하게 된다.













































온타케산 정상


 작은 신사가 있고 은종이 있다. 종을 울리는 막대가 있어  종을 치니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온타케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온통 삼나무 천지인 산에서 정상을 올라


확트인 신록의 산을 바라보니 어렵던 등산길의 피로가 확 달아난다. 















온타케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반대쪽인 이리로 내려가면 大滝温泉쪽이지만 역까지는 버스를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

온천이 땡기지만 목요휴뮤라는 점과 버스 시간 맞추기가 애매하여 원점 하산을 하기로 했다.    























































 

온타케산 정상에서 하산은 1시간 40여분이 걸렸다.


 
















마을에 곳곳에 상당히 많은 수의 잘 만들어진 허수아비들이 있는데 동물 때문일까?

들머리에 곰이 출몰하니 주의하라는 안내판이 있던데... 





























 





















4시 25분 열차시각에 맞춰 조금 빨리 서둘러서 내려오니 4시5분 .


이케부쿠로역 직통열차 미츠미네역三峰駅 14:25-->도코로자와--->아라이약시 1900 도착 


직통열차 역시 도코로자와까지는 역마다 정차하는 완행이지만

도코로자와까지의 환승의 불편함이 없어 2시간 40여분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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