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임곡리의 四季 32

보은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보은군도 ㅡㅡㅡ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선언!보은군은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4.15일 밝혔다. 보은군은 전 군민을 포함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시내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횟수 제한도 없앴다. 보은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총 27대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로 군은 시내버스 업체에 운송수익금 8억여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재형 보은군수는 “무상교통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곡리의 2024.10월 가을

올해 늦게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가을이 늦게 왔다. 올해 봄에 여기저기 심은 예쁘게 국화가 피어있다. 국화는 다년생이라 뿌리가 번져 점점 개체수를 늘려준다.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국화가 농장을 예쁘게 꾸며줄듯하다.건강을 위해 걷는 계곡길에도 단풍이 곱게 치장을 했다.. 사시사철 물흐르는 소리에는 음이온이 가득하고 피톤치드가 퍼져나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길이다. 하지만 요즘 컬트 단체에서 만든 시설을 오가는 자동차 매연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 올해는 삽목해놓은 개나리를 많이 모셔와 농장 비탈에 심어놓았다. 11월 하순경에 조금더 심으면 그런대로 봄에 개나리의 노란 꽃들을 제대로 즐감할수 있을듯하다.

임곡리의 꽃피는 사월

임곡리에도 봄이 왔다. 혹독한 산골의 추위가 지나가고 봄꽃이 피더니 지금은 연두색잎들이 봄의 향연을 베풀고 있다. 윗 임곡 마을에서 아랫 임곡리, 속칭 서당골까지의 계곡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풍광도 좋고 여름에는 피톤치드 풍성한 그늘길인데다가 계곡의 물소리가 음이온까지 향유할 수 있다. 가끔 걸어서 이 길을 걷는데, 봄꽃,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시원한 그늘길이라서 너무 좋다. 사월은 이렇듯 벚꽃이 활짝 피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서당골에 도착하여 잠시 들린 나인밸리 파크는 꽃비가 내린다. 이 동네에 자생하는 분꽃의 향기는 라일락만큼이나 진하고 그윽하다. 벚꽃이 지고 난 후 4월 중순부터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장식한다

임곡리의 여름2018

백일홍 농장 원두막에 전기를 연결하고 선풍기를 갖다 놓으니 . 풍경도 달아놓고... 달맞이꽃 마을 할머니들 적암에서 오랜만에 말목재를 올라 보았다. 약 1.94킬로미터 거리 적암 시루봉 말목재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저런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고 중간에 쉴수 있는 벤취도 있었다. 이번 여름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뜨거운 폭염이다. 신음 소리가 절로 나는 기록적인 더위에 다들 힘들어한다.. 아무리 뜨거워도 풀은 깎아야 되니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비교적 신선한 때에 예초기를 돌리고 나무에 물주기를 반복. 땀에 푹 젖은 몸을 말리고 목을 축이면서 원두막에서 쉬다보면 노란 달맞이꽃이 반긴다. 산골이라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집안팎으로 페인트 작업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진 ..

임곡리의 여름

7월의 타오를 것 같은 강렬한 햇볕을 받으면서 나리꽃이 곱게 피었다. 뜨거운 여름날은 장마와 땡볕을 번갈아가며 내놓으면서 깊어만 간다. . 몇 달만에 내려우니 작년 경작자가 올해는 아무 것도 심지 않아 강아지 풀밭. 예초기로 자르면서 살펴보니 올봄에 심은 대추나무들이 온전하게 살아 있었다. 올 봄에 심은 소나무는 전멸 .. 다른 곳에 2그루만 살아있어,,,ㅜㅜㅜ 무심한 주인이라.... 하여 새벽녘과 저녁 나절에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3주간 풀을 깎고, 대추나무 지지대를 사서 설치해 주고, 봄에 신청해 사 놓은 퇴비를 날라서 거름을 주고, 벌초도 하면서 여름날을 즐겼다. 길을 가득히 메운 비수리 비수리가 그 유명한 야관문이다. 남자의 정력에 탁월한 약초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야관문. 청정지역에서 야생으..

임곡리 초봄

임곡리의 초봄 산골 고온지대라서 꽃도 피지 않고 아직은 앙상한 가지만이 있지만 그래도 따스한 봄햇살과 봄바람이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일주일 동안 매일같이 임곡으로 가서 새로 만든 창고 밑을 블록으로 쌓고 문짝을 달고 크고 작은 돌을 운반하여 주위를 튼튼하게 마무리했다. 문짝 문틀을 다는 것은 주위 분의 도움으로 쉬이 할 수 있어 고마움으로 작은 답례를 했다. 창고 안 바닥에는 시멘트로 할까 하다가 두터운 판자를 놓으니 제법 그럴듯하게 되었다. 컨테이너 안의 물건들도 창고 안에 넣었으니 이제 바닥 수리를 조금 더 하고 새 장판을 깔면 가끔씩 묵어도 좋을것 같다. 사진은 스마트 폰 .... 임곡가는 버스 안 풍경 하루 세 번 버스가 다니는데 1.보은 7시 55분에 출발--관기에 8시 15분--적암리를 경..

임곡리의 10월말 풍경

임곡리의 10월 풍경 10월24일 내가 소일삼아 하는 농장에는 대추가 풍성하게 열렸다. 몇 그루가 부쩍 자랐는데 그곳에서 나온게 왕대추. 올해 처음으로 대량으로 열렸는데 약을 안치니 반은 벌레 먹은 진짜 자연산.. 산골에다 고지대라서 빨갛게 되는게 상당히 늦다. 10월15일경부터 붉어져 20일 이후에 따는게 좋다. 올해 하나도 안열린 사과나무,,,아무래도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여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 과수나무는 겨울~~에 하라는데 내년 2월에 가지치기해야겠다. 구병산이 병풍 처럼 보이는 마을 풍경 속리산 풍경을 담느라고 서울에서 가져간 DSLR로 가을 풍경을 담았다. 지금까지 디카로 찍은거라 별로 화질이 좋지 않았는데 ... 이번에는 센 강풍이 불어와 파란 하늘이 보여 구병산 능선의 바위가 선명하게 보..

임곡리의 4월

유채꽃이 곱게 핀 임곡의 4월. 막 신록으로 가득찬 봄날의 풍경이다. 밭을 갈아 놓고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하는 농군들이 바빠지는 계절이다. 어디나 5월에 피는 라일락이 4월에도 핀다.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상기온이라서,,, 신록이 싱그러운 임곡리의 4월 그다지 꽃가꾸기에 관심이 없는 이 마을 주민들이지만 언덕 위에 자리잡은 이 집의 정원은 꽃이 가득~ 이젠 연세가 드셔서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아주 큰 소리로 말해야 하는 탓에 인사만 하고 사진 한 장 찍어 드린다고 하니 포즈를 잡으신다. 대모정사라고 이름지어 놓고 비문까지 새겨 놓고 거주하시는 분이있다. 이 마을로 들어온지 꽤 된 것같은데... 보라 제비꽃 . 사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