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임곡리의 四季

임곡리의 꽃피는 사월

世輝 2024. 4. 18. 16:50

임곡리에도 봄이 왔다.
혹독한 산골의 추위가 지나가고 봄꽃이 피더니 지금은 연두색잎들이 봄의 향연을
베풀고 있다.

윗 임곡 마을에서 아랫 임곡리, 속칭 서당골까지의 계곡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풍광도 좋고 여름에는  피톤치드 풍성한 그늘길인데다가 계곡의 물소리가 음이온까지  향유할 수 있다.



가끔 걸어서 이 길을 걷는데, 봄꽃,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시원한 그늘길이라서  너무 좋다.

4.13일의 풍경

사월은 이렇듯 벚꽃이 활짝  피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나인밸리 파크의 벚꽃 터널

서당골에 도착하여 잠시 들린 나인밸리 파크는 꽃비가 내린다.


나인밸리 파크



꽃비내리는 나인밸리



임곡 입구길








조팝나무 뒤로 보이는 구병산







분꽃

이 동네에 자생하는 분꽃의 향기는  라일락만큼이나  진하고 그윽하다.


복사꽃



좀 빠르게 개화하는 종류인데 라일락꽃이 피었다. 라일락 향기가 너무 좋아서 농장과 농막쉼터,그리고 집에 많이 심었다.하얀 라일락도..


산앵두꽃

사월 10일부터는 두릅순과 머위가 나온다.. 올해는 수확이 많아서 동네분들과 지인들에게 많이 나눠줬다.



사과꽃

아로니아꽃


벚꽃이 지고 난 후 4월 중순부터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장식한다


백대 명산에 속하는 구병산이 배경


원사과꽃, 사과의 부모격..
철쭉..연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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