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

하마리큐 온시 도립정원 浜離宮恩賜庭園 （ はまりきゅう おんし ていえん） 2018.6.3 일요일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은 당시 장군(將軍)의 수렵장이었는데 1654년, 承応3年에 甲府藩主인 徳川綱重가 바다를 메워서 정원을 세웠고 그후 도쿠가와 장군" 가문의 별장으로 이용되어 왔던 곳이다. ..

9월, 신주쿠교엔에서 2017.9.24 일요일 오후 도쿄에선 이맘 때까지 더위가 지속되지만 요 며칠간은 태풍때문에 시원한 날들이었다. 가을 바람이 상쾌한 일요일 오후, 막내가 즐겨가는 신주쿠 교엥을 오랜만에 찾았다. 오에도선을 타고 신주쿠역에서 신주쿠토에이선으로 환승하여 신주쿠3쵸..

리쿠기엔 六義園 2017.5.4 리쿠기엔은 5대 장군인 도쿠가와 츠나요시의 신임이 두터웠던 카와고에의 지방 영주인 야나기사와 요시야스가 1702년에 만든 정원이다. 일본 단가의 멋스러움을 기조로 한 ‘회유식 석가산천수’의 다이묘(봉건영주) 정원이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서서는 미쯔비시..

날씨가 너무 좋은 일요일이라서 ...... 아내는 중간고사 시험문제를 만드느라고 컴에서 앉아 죽치고 있어서 , 막내딸과 둘이서 신주쿠교엥을 갔다. 거대한 나무 아래서 그림을 그리고, 모여 앉아서 놀기도 하는 평화로운 휴일 오후. 반대로 뻗어나온 뿌리

2015년 신주쿠 교엥의 가을빛 2015.11.22 일요일 흐린 일요일 오후, 가까운 신주쿠 교엥을 다녀왔다. 아직은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아 약간은 실망할듯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가을 만추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아직은 파란 색이 많은 교엥의 가을, 지금이 만추라고 하는데, 도쿄의 ..

초하의 신주쿠 교엥 올해는 도쿄에도 30도의 여름 더위가 빨리 찾아 왔다. 그래도 그늘 속은 아직도 선선한 느낌이라서 쾌적한 계절이다. 5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의 교엔, 많은 이들이 그늘 속에 삼삼오오 자리 잡고 쉬면서 짙어가는 녹음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그늘..

小石川後楽園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2015.5.5 도쿄에 남아있는 심산유곡. 에도시대 초기 칸에이6(1629)년에 미토 도쿠가와 가문의 선조인 요리후사가 자신의 안채로서 만들기 시작해서 2대 지방영주인 미츠쿠니 대에 완성된 정원이다. 정원은 연못을 중심으로 한 ‘회유식 석가산 천수정..

신주쿠 교엔 2015.1.18 일요일 한겨울의 신주쿠교엔은 봄날처럼 포근하지만 풍경은 을씨년스러웠다. 볼거라고는 수선과 오리,그리고 잉어떼 정도일까. 수선 포근해도 그렇지 ...반바지가 춥지 않을까. 따스한 햇볕 아래 잔디밭에 누워서 있는 이들.. 그리고 벤취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이..

큐시바리큐 온시정원 旧芝離宮恩賜庭園 도쿄 도립 9 정원에 속하는 큐시바리큐 온시정원은 에도 막부의 · 大久保忠朝의 정원을 기원으로 한 회유식 정원이다. 정원을 만들 당시는 해안에 접해 있어서 하마리큐 온시 정원처럼 해수를 끌어서 만든 정원이었다. 현재는 주변 매립지와 ..

하마리큐 온시 도립정원 浜離宮恩賜庭園（ はまりきゅう おんし ていえん） 2014.5.4 일요일 5월 4일, 이날은 일본의 미노리노히. 공휴일. 골덴위크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화창한 날씨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은 주오 구의 정원인데 두 지역으로 구분된다. 남쪽 ..

신주쿠교엔 2013.5,5 일요일 연휴인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신주쿠 교엔으로 갔다. 오월 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잔디에 누워서 연휴의 망중한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오늘이 어린이날인가. 그래서인가 어린 아이들이 무료입장이던데... 작년 5월 5일에 왔을 ..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햇살이 제법 따갑다. 황금 연휴인데 멀리도 못가고 교엥으로,,,,,, 아내와 막내 아이와 같이 산보를 갔다. 오후 2시를 넘어 출발...

신주쿠 교엥의 겹벚꽃 <八重桜（やえざくら）> 2012/4/25 수요일 오늘 백일장을 쿄엥에서 하고 오후에 호카이도로 학교여행을 떠나는 아내. 학생들을 돌려 보내고 한두시간이 남는다 해서 잠깐 들린 교엥. 겹벚꽃이 화려하다. 겹벚꽃 <八重桜（やえざくら）> 꽃색이 흰 것..

하마리큐온시 정원 2012.1.2 도쿠가와 장군가의 정원 해수를 끌어와서 만든 조수 연못과 두개의 카모바(오리사냥터)가 있는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영주 정원이다. 1654년 도쿠가와 장군가문의 매사냥터에 4대장군 이에아미의 동생이고 코후 재상이었던 마츠다이라 아미시게가 바다를 매워서 ..

2011.1.2 월 하마리큐 온시 정원에서 정월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한다고 해서 갔다. 햇빛이 따스한 날 도쿄만과 인접한 정원도, 행사도 괜찮았다. 매사냥기술, 정월 전통놀이,그리고 야타이에서 파는 모치와 단술.. 羽根つきや独楽まわしなど 鷹たか,,, 매. 정초에 2일,3일 ..

2011.12.11 일요일 하늘은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다. 늦은 단풍을 보러 아내와 신주쿠 교엥을 갔다. 거의 다 낙엽이 떨어진 상태지만 은행잎만 늦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거대한 은행나무 아래에 앉았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떨어지는 노란 단풍을 바라본다. 12월, 늦가을이라 냉기가 감돈다.

도쿄도립정원 리쿠기엔 2011.12.4 일요일 리쿠기엔은 가와코에의 지방 영주 야나기사와 요시야스가 1702년에 건축한 정원. 일본 단가의 멋스러움을 기조로 한 ‘회유식 석가산천수’의 다이묘(봉건영주) 정원이다. 에도시대의 영주 정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메이지시대에 들어서서..

殿ヶ谷戸庭園 <도노가야토 정원> 도쿄의 단풍은 지금 막 물들어 가는 중이다. 그레서 도쿄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고쿠분지로 향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다가 단풍이 절정이라는 도쿄도립 정원인 도노가야토정원에 들렸다. 고쿠분지 역근처에 있는 정원이지만 명승지로 지..

2011.4.5.화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하나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나미를 좋아하는 아내는 얼마 전부터 신주쿠교엔에 가자고 한다. 아직 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좋은 풍경이다. 일본 정원 쪽은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니 만개한 벚꽃이 반..

2011.4.5. 화 도쿄 신주쿠 교엥에서 꽃놀이<하나미花見>하는 사람들을 담아봤다. 입장료를 받고 술 반입을 금지하는 곳이라 간단하게 준비해 온 음식물을 먹고 잔디 위에서 눕거나 아이들 재롱도 보고, 사진도 찍고, 산책하며 넓은 대지 위에 핀 꽃을 구경하는게 쿄엔의 하나미 풍경이다..

２０11.3.29 화요일 코이시카와 고라쿠엔'小石川後楽園 봄 방학을 맞아서 도립공원인 고이시가와공원으로 나드리를 나갔다. 야구명문 도쿄 자이언츠의 본거지 도쿄돔 옆에 위치한 곳이다. 3월말 매화가 지고 능수벚꽃 <枝垂桜シダレザクラ>이 핀다. 아내와 막내아이가 같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