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tory&Photo of KOREA/임곡리의 四季 (18)
아름다운 세계

올해 늦게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가을이 늦게 왔다. 올해 봄에 여기저기 심은 예쁘게 국화가 피어있다. 국화는 다년생이라 뿌리가 번져 점점 개체수를 늘려준다.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국화가 농장을 예쁘게 꾸며줄듯하다.건강을 위해 걷는 계곡길에도 단풍이 곱게 치장을 했다.. 사시사철 물흐르는 소리에는 음이온이 가득하고 피톤치드가 퍼져나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길이다. 하지만 요즘 컬트 단체에서 만든 시설을 오가는 자동차 매연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 올해는 삽목해놓은 개나리를 많이 모셔와 농장 비탈에 심어놓았다. 11월 하순경에 조금더 심으면 그런대로 봄에 개나리의 노란 꽃들을 제대로 즐감할수 있을듯하다.

임곡리에도 봄이 왔다. 혹독한 산골의 추위가 지나가고 봄꽃이 피더니 지금은 연두색잎들이 봄의 향연을 베풀고 있다. 윗 임곡 마을에서 아랫 임곡리, 속칭 서당골까지의 계곡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풍광도 좋고 여름에는 피톤치드 풍성한 그늘길인데다가 계곡의 물소리가 음이온까지 향유할 수 있다. 가끔 걸어서 이 길을 걷는데, 봄꽃,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시원한 그늘길이라서 너무 좋다. 사월은 이렇듯 벚꽃이 활짝 피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서당골에 도착하여 잠시 들린 나인밸리 파크는 꽃비가 내린다. 이 동네에 자생하는 분꽃의 향기는 라일락만큼이나 진하고 그윽하다. 벚꽃이 지고 난 후 4월 중순부터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장식한다
백일홍 농장 원두막에 전기를 연결하고 선풍기를 갖다 놓으니 . 풍경도 달아놓고... 달맞이꽃 마을 할머니들 적암에서 오랜만에 말목재를 올라 보았다. 약 1.94킬로미터 거리 적암 시루봉 말목재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저런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고 중간에 쉴수 있는 벤취도 있었다. 이번 여름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뜨거운 폭염이다. 신음 소리가 절로 나는 기록적인 더위에 다들 힘들어한다.. 아무리 뜨거워도 풀은 깎아야 되니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비교적 신선한 때에 예초기를 돌리고 나무에 물주기를 반복. 땀에 푹 젖은 몸을 말리고 목을 축이면서 원두막에서 쉬다보면 노란 달맞이꽃이 반긴다. 산골이라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집안팎으로 페인트 작업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진 ..
나인밸리 포레스트 임곡리 입구에 있는 리조트 보은에서 구병산으로 가는 길목에 나인밸리 포레스트가 있다. 요즘 벚꽃이 지면서 연초록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나오면서 보여주는 신록이 너무 싱그럽고 길가에 심어놓은 꽃들이 봄을 더 풍요롭게 한다. 고즈녁한 산골에 위치한 이곳에서..
용굴가는 길. 임곡의 안골이라 하는 곳으로 들어가 산길을 오르면 이내 멋진 소나무와 잣나무 터널 길을 만나게 된다. 그길을 지나면 나오는 용굴. 어렸을 때부터 무시무시하다고 들은 용굴을 가봤다. 산 속에 용굴있는 부분은 완전 분지로 되어 있고 기괴한 모양의 바위 군락이 칡과 찔..
농장에 작은 여행사를 카페에 차려 운영하고 있는 지인이 일행과 함께 임곡리로 왔다. 언덕위의 쉼터에 , 그리고 그 앞에 텐트를 치고 일박을 했다. 일부는 컨테이너 숙소에서 묵고... 밤에 별이 쏱아지는 듯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오지의 하룻밤을 즐겼다고 한다. 새벽녘에 약간 싸늘..
임곡리의 10월 풍경 10월24일 내가 소일삼아 하는 농장에는 대추가 풍성하게 열렸다. 몇 그루가 부쩍 자랐는데 그곳에서 나온게 왕대추. 올해 처음으로 대량으로 열렸는데 약을 안치니 반은 벌레 먹은 진짜 자연산.. 산골에다 고지대라서 빨갛게 되는게 상당히 늦다. 10월15일경부터 붉어져 20일 이후에 따는게 좋다. 올해 하나도 안열린 사과나무,,,아무래도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여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 과수나무는 겨울~~에 하라는데 내년 2월에 가지치기해야겠다. 구병산이 병풍 처럼 보이는 마을 풍경 속리산 풍경을 담느라고 서울에서 가져간 DSLR로 가을 풍경을 담았다. 지금까지 디카로 찍은거라 별로 화질이 좋지 않았는데 ... 이번에는 센 강풍이 불어와 파란 하늘이 보여 구병산 능선의 바위가 선명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