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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법주사는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사찰로 근대 이전에 만들어진 건축물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팔상전으로 유명한 절이다.이 외에도 커다란 금동미륵불상이나 각종국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2018년 6월 30일에는 전국 각지 고찰들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속리산의 법주사는 53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세운 절이라고 전한다. 인조 2년에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가 중건하고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문화유산-- 국내 유일의 목탑인 팔상전을 비롯하여 쌍사자 석등, 보물 석련지, 사천왕 석등, 대웅보전 등 국보 3점, 보물 13점, 천연기념물 1점, 도지정문화재 24점이 있다. 2018년 7월 3일 양산 통도사,..

속리산 세조길.아침, 긴 가뭄에 소나기가 한차례 퍼붓고 사라진다.보은에서 08:30분 출발하여 속리산 세조길에 도착하니 08:55분. 속리산 입구는 시원하다. 속리산세조길은 세조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걸어 다녔다는 길로 법주사 일주문부터 세심정까지, 2.4㎞의 숲길이다. 조선시대에는 태조가 기도를 위해 부속 암자인 상환암을 찾았고, 세조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속 암자 복천암에서 법회를 열었다. 세조길은 법주사 주차장에서 조각공원을 지나 속리산세조길 자연관찰로가 보이는 곳에서 시작된다. 법주사를 지나 태평쉼터에서 세심정 방면으로 향하면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게 되었다는 목욕소가 나오고 그 아래 다리를 건너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세심정이 있다. 세심정은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맘을 씻는 정자 터라 ..

여의도의 서울더현대여의도의 더현대서울점은 외관은 파크원을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 특유의 하이테크 스타일이다. 빨간색 골조, 그리고 지붕에 크레인이 있는 이유는 꼭대기 층에 지붕을 견딜 수 있는 기둥이 없어, 지붕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줄 도구로 크레인을 이용한 것이다. 리처드 로저스의 설계로 방패연에서 모티브를 딴 채광이 가능한 천창과 내부 기둥 없이 탁 트인 공간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특히 5층의 실내 조경 공간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화분 정도가 아니라 일부에 실제로 흙바닥과 토양층을 조성하고 나무를 식재하였다. 블루보틀 여의도점 등 F&B 매장과 널찍하게 배치된 벤치들이 있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는 이곳에서 각각 레이디 디올과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

백암산 신선계곡2025.7.1찌는듯한 무더운 날씨,7시에 반포에서 출발하여,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를 통과하여 11시 15분경에 울진 신선계곡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안내판과 노천 족욕탕,화장실, 수도가 정비되어 있는 들머리 입구.예전에 들렸던 왕피천도 근처에 있다.우람한 금강 소나무가 여기저기 우뚝 솟아있는 산길 속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내 계곡이 보인다.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노닐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신선계곡에 들어서면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다 보니 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