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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파랑길에서 가을 바다를 보다. 본문

Story&Photo of KOREA/섬,바다가 있는 풍경

고성 해파랑길에서 가을 바다를 보다.

世輝 2013. 9. 9. 00:28

고성 해파랑길에서 가을 바다를 보다.

2013.9.8  일요일

 

어제  14시간에 걸친 설악산 산행을 마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피곤하다.

 

하지만 해파랑 길이라는 고성의 쪽빛 바닷길을 걷노라니 피곤이 다 풀린다.

물빛이 푸르다 못해 시리도록 보이니 역시 동해다.

일본에서 오신 분에게 농담 한마디를 했다.

여기선 동해라고 부른다고~~

 

그러나 우리가 동해라고 부르는 것은 동쪽에 있는 바다라서 그렇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서쪽에 있으니 동해라는 명칭에 의아해 한다.

서로가 편하게 부르면 되지않을까 싶다.

 

 

약간 햇살이 따갑지만 가을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운 해파랑 바다길이 눈부시다.

그리 많이 걷지는 않았다.약 두시간 반정도,, 

호수둘레는 패스하고 거진항 주위에서 걸었다.  

 

콘도에서 한참을 달려가 9시경 반암해변에서 해파랑길을 출발했다.

10시 10분에 거진항에 도착

10:38분에 등대

10:50  해맞이봉

 

11:20에 거진항으로 돌아와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물회와 회덥밥을 .........  

 

마음 같아서는 화진포의 길일성 별장까지 가고 싶었지만 서울가는 길이 멀다.

벌초시기여서 혼잡할것 같아 해맞아 봉에서 하산하여 거진항으로 다시 돌아와서 별미인 물회와 횟밥을 먹고 12시경에 서울로~~

인천에 도착하니 6시...

 

 

 

해파랑길의 대단원은 강원도 최북단 고성의 몫이다. 기대 이상의 절경과 명승지가 펼쳐진 고성 해파랑길은 봉포해변을 지나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에서 그 첫 번째 절경을 풀어놓는다. 고색창연한 송림에 둘러싸인 청간정을 돌아 나온 길은 잘 정돈된 산책로와 해변이다. 이름처럼 예쁜 아야진항을 사뿐히 돌면 거친 해안 풍광이 일품인 청학정이다. 겨울 철새 도래지로 이름 높은 송지호를 지나면, 왕곡마을에서 강원 북부에서만 볼 수 있는 양통집이라는 독특한 구조의 전통가옥을 만난다. 가진항을 지나면 해파랑길은 농로와 천변길 등으로 다양한 변주를 울린다. 고성의 대표적인 어항인 거진항을 지나면 해맞이산책로다.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화진포 호수와 화진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김일성별장과 화진포해양박물관 앞을 지나 만나는 곳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맞닥뜨리는 통일안보공원이다. 해파랑길의 마지막인 50코스 제진검문소부터 통일전망대 구간은 도보가 금지된 곳이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해파랑길 홈피에서 인용

 

 

 

 

 

 

반암해변

 

 

 

 

 

 

 

 

 

 

 

 

 

 

 

 

 

같이 한 맴버들과 ~~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길~~~

 

 

 

 

 

 

 

 

 

 

 

 

 

 

거진1교

 

 

 

 

 

 

 

 

 

 

 

 

 

 

 

 

 

 

 

 

 

 

거진항

 

 

 

 

 

 

 

 

 

 

 

 

 

 

 

 

 

 

 

군함의 어뢰가 보인다.

 

 

 

 

 

 

 

 

 

 

 

 

 

 

 

 

 

 

 

 

 

 

 

 

 

 

 

 

 

 

 

 

등대 오르는 길

 

 

 

 

거진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