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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Photo of KOREA/지방원정산행

소리산(小理山)

世輝 2015. 8. 12. 00:43

 소리산(小理山479m)


산행일자 :  2015년 8월11일(화)

산행코스 : 소금강표지석-수리바위-출세봉-바람굴-소리산정상


 기도 양평군 단월면의 소리산(小理山) 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여름에 깊은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피서지로서도 인기가 있다. 강원도 홍천과 경계하여 있는데 예전에 수리가 살았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이어지는 소리산 계곡은 일명 용소계곡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을 따라 우뚝 서 있는 절벽과 기암도 볼거리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밖을 보니 강원도 홍천강이 흐른다.

어~강원도가 왜?하는 사이에 차는 다시 경기도 양평의 깊은 계곡을 따라 달린다.



산행 들머리 

민박집 사이로 징검다리를 건넌다.

녹음진 가로수사이로 기암 절벽이 보인다.
















맑은 물이 흐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5명이 왔는데 대부분이 계곡 물가에서 먹고 마시기에 정신이 없어 

몇 명만이 산행을 나섰는데 그나마도 중간에서 포기하고 8명만 정상을 밟았다.

포만감과 무더위 속에서 ..  







 


















들머리에서 이끼 낀 계곡을 오르다보면 작은 실폭포들이 

아름답게 물을 내리고 있다.

아마도 비가 오면 꽤 장관일듯 싶은 곳이다.




 


















더운 날이라 땀이 쉬지 않고 흘러 내린다.

개울가에서 바베큐를 한 탓으로 배도 거북하여 오르기가 힘들었지만 

약 1시간 반 정도의 등산 거리라 참고 올랐다. 




 











산행을 계속하다보면 왼쪽으로 절벽이 나온다.

그 절벽으로 다가가면 석산계곡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산행은 등산로가 전부가 아니라 전망포인트를 본인스스로가  찾아보면 더욱 좋다


아는 것만큼  보고 찾아보는 만큼 본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같은 산행을 해도 느낌이  다른 것..















































 

정상을 20~30여미터 눈 앞에 두고 바위 구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제법이다.

시원한 산바람이 더운 땀을 식혀주고 저 멀리 산그리메가 반겨주는듯 하다.


안개가 좀 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여름 산행이었다. 








 


정상





하산은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 산이라 바르게 내려오니 3시.

다른 팀들은 아직도 마시기에 여념이 없다.


물가에 발을 물에 담그고 잠시 앉았다가 나와서 쉬었다.

내일이 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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