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

삼천사ㅡ부왕동암문ㅡ산성입구 본문

Story&Photo of KOREA/북한산(삼각산)

삼천사ㅡ부왕동암문ㅡ산성입구

世輝 2023. 11. 2. 20:03

코        스: 삼천사ㅡ부왕동암문ㅡ산성ㅡ덕암사ㅡ서암문ㅡ산성입구
일         시:  23.11.2   맑음  
산행시간:  11시30분~4시

오랜만에 삼각산에  올랐다.
연신내에서 3번출구를 나와 환승,

11:33  진관사 ㅡ은행나무길
11:52  삼천사 탐방소  
    부왕동암문까지는 2.8km
12:05  삼천사
1:50   부왕동암문 도착 휴식후 하산.
3:12   덕암사 
3:28   서암문
4:00   산성정류장

12:05
삼천사를 지나 한참을 가다가 식사를 하고 다시 오르막길을 올랐다.
25도까지 오른 기온에 땀이 흐르고 숨이 차  오른다.  이미 단풍은 산 아래로 다 내려가고 산길은 바람소리와 수북하게 쌓인 낙엽으로 뒤덮혀 있다


1:50
부왕동암문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 후 하산.

이미 산은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있지만  산행하기 좋은 기온으로 서걱거리는 낙엽을 밟아본다.



산성 쪽으로 하산하니 조금씩 늦단풍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랜만이라서 산길  주위의 모습이 너무 정겹게 느껴진다.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 계곡으로 하산하다가 북한산 둘레길..덕암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둘레길. 원효봉 아랫길

 

 



덕암사 아미타사

 


그래도 둘레길엔 단풍들이 보인다.
가을빛으로 물든  감성 가득한 둘레길을 걷고 또 걸었다.  

서암문..예전 원효봉 바위 릿지길로 많이 올랐던 추억의 서암문.
너무도 선명하고 화려한 노란 색감의 단풍이 나온다.두 젊은이가 사진에 열중..물어보니 필리핀 관광객이라고 한다. 잠깐 비켜달라고 하고 풍경 한 컷

 

 

산 위하고는  아주 딴 세상. 불타오르는듯한 빨간 단풍이 가을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토록 아름다운 둘레길을 걸어서  카페 더플레이로 하산.

카페 play

 

 

이곳 다리를건너면 산성 상가지역.

산성입구에서 바라본 노적봉 만경봉

 

 

하산하니 4시.
가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서 찾은 북한산.  
올해는 따뜻하고 행복한 가을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