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APAN/도쿄의 명소

우에노의 벚꽂 풍경

世輝 2011. 4. 7. 11:17

 2011.4.6 수요일

우에노의 벚꽂 풍경

 

아이가 학교 개학날이라서 아내와 둘이서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우에노공원으로 향했다.

우에노는 동물원과 호수의 보트장도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이지만 벚꽃 피는 사쿠라 피는 계절에는 가보질 못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이미 만개 상태.   

공원입구에는 화려한 벚꽃 터널이 길게 늘어져 있고 꽃그림자를 밟고 인파가 몰려든다.

 

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우에노의 사쿠라는 그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장관이다.

밤이 되면 꽃놀이하는 사람들로 인해 소란스러워지고 작은 사고도 이어지는 곳이라고도 한다.

워낙 많은 인파도 모이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이런저런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조용히 술을 마시고 즐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막나가는 사람들이야 어느 세상에도 있는 법.

 

더구나 외국인들도 많이 오다 보니 그들도 소란스러움에 한 몫한다고 한다.

올해는 자숙 분위기인데 밤이 되면 어떨까,,,  

 

우에노공원 내에는 동물원도 있는데 얼마 전에 거금 8000만엔을 들여서 팬더를 중국에서 수입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귀여운 팬더를 보려고 동물원 앞에는 기나긴 행렬이 이어져 있다.   

 

벤텐 쪽으로 내려가서 벚꽃이 핀 호수 주위를 걸었다.

초여름이면 연꽃이 예쁘게 피는 호수 주위에는 그림을 사진을 찍고, 그리는 사람들과

벤치에 앉아 경치를 만끽하려는사람들로 인해 붐빈다.              

 

 

 

 

 

 

 

  弁天堂↗

 

 

 

 

 

 

 

 

 

 

 

 

 

 

 

 

 

 

 

 

 

 

 

 

 

 

 

 

 

 

 

 

 

 

 

 

 

 

 

 

 

 

 

 

 

 

 

 

 

 

 

 

 

 

 

 

 

 

 

 

시노바즈노 이케

 

 

 

 

 

 

 

 

 

 

 

 

 뒤에 보이는 탑이 스미타구에 짓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전파 탑 ↗도쿄 스카이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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