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구세군 능선

관악산 구세군 능선

 

★일  시 : 5월3일 화요일 오전11시

 

★만나는곳 : 지하철4호선 과천종합청사역11번 출구밖

 

★산행코스 : 구세군능선-8봉국기봉-2봉-서울대 수목원- 안양유원지

 

황사가 아침에 지나가고 없어진다고 해서 나갔더니 하늘은 아직도 잔뜩 뿌옇다.

발길을 돌려서 돌아갈까 하다가 간 산행이다.

 

11번출구...과천경찰서 ...보건소를 지나올라간 능선은 무명 능선이다.

그걸 구세군 회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

중간에 향교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게 되는 곳인데 몇 번 오른 적이 있는 곳.

8봉 국기봉을 거쳐서 8봉이 아닌 왼쪽 능선으로 가게 되는데 산림욕장 능선과  8봉능선 사이 능선으로 갔다.

불성사가 있는  계곡이 오른 쪽에 보인다.

 

이 능선을 따라가다가 보면 안양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과 갈라지는  절벽이 나오는데 이곳을 내려서

오른 쪽으로 가면 서울대 수목원으로 가게 된다.

서울대 수목원은 목련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아직도 벚꽃과 돌배나무가 예쁜 꽃을 피우고 있었다.

봄에도 다양한 꽃나무와  좋은 경치를 보여주는 서울대 수목원이다.

큰 길을 지나다가 냇가 너머로 화사하게 보이는 꽃나무가 있걸래 일행과 헤어져서 갔다.

 

오늘산우들 팀은  괜찮은 분위기라서 좋았었지만 산을 내려온 마당에 뒤풀이에 휩쓸려

소란스럽게 지내기 보다는 혼자 자연을 만끽하고픈 마음에 미련없이 물을 건너 갔다.  

목련나무가 많이 있고 넓은 잔디가 있는 곳인데 꽤나 운치있는 곳이다.

 

그곳을 나와 길을 가니 연못이 있고 물봉숭아와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있다.

연못에는 꽃잎이 떨어져 있고,,,,

푸르름이 날로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이 눈부시기만 했던 하루,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경치가 있었기에  행복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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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서울대 수목원 내에서~

 

 

 

 

 

 

 

 

 

 

+지면 패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