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솔봉)(1129m)
대암산은 양구군 ,인제군과 경계하고 있으며, 정상부근의 고층습원으로 알려진 명산으로 1759년(영조 35년) 기묘장적에는 대암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6.25때 격전지로 국군에 의해 점령 수복된 명산이다.
60년만에 개방된 대암산은 정상으로 표시된 지역은 1,129m의 대암산 중간 봉우리 솔봉이며, 현재는 이곳까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향후 군부대등과 협의를 거쳐 대암산 정상(1,304m)까지 등산로로는 개발되어 있으나 용늪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주변 경관은 등산로 정상에서 동남쪽에 외설악 준령(미시령, 한계령 능선)이 평풍처럼 펼쳐져 있고 동북으로 대암산, 도솔산, 가칠봉이 장관이고 북한 금강산도 보이며, 서쪽엔 사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행중에 150~200년 된 갈참나무, 박달나무와 노송을 만날 수 있다.
용늪은 세계적으로도 보기가 힘든 연한 자주빛의 금강초롱, 벌레잡이 풀인 끈끈이주걱 등의 희귀식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습지 보존을 위한 람사국제협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된 지역은 분지·습원등 지형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고, 기후 조건이 특이하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식물의 종류는 총 59과 123종으로 그 중 고층 습원의 특유종이 19종, 미기록종 15종이 알려져 있는 생물의 보고이다.
또한 동식물의 남북한계·동서 구분의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식물생태학·식물지리학적·식물분류학적 연구 가치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상, 특이한 지형·지세 및 기후적 특성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쳔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위키백과에서 발췌
2013.3.3 일요일
산행시간...4시간.
코스: 동면~도솔봉 삼거리~옹녀폭포~광치계곡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대암산을 다녀왔다.
산악회 시산제를 겸해서 다녀온 곳이다.
차가 무려 7대가 갔다.
산행 전날, 밤늦게라도 자리가 나면 연락을 달라고 했더니 자정이 지난 시각에 빈좌석이 나왔다고 해서
가게된 곳이다.
사당에서 7시가 지나서 출발, 10시30분에 도착,<30분 휴게소에서 휴식했으니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현재로서는 솔봉까지 밖에 개방이 안되어 있어서 솔봉 삼거리까지 올랐다.
오르는 길은 한시간 반동안 내내 가파른 급경사길이고 한사람이 겨우 다닐수 있는 좁은 등산로,
오르막 군데군데 사슴,호랑이 부엉이등의 모형이 있다.
역시 높은 곳이라서 눈이 안녹고 얼어 있어 아이젠을 차고 올랐다.
광치 휴양림으로 하산하니 2시반
그리고 시산제...
대암산
솔봉 삼거리
이곳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하산,
옹녀폭포
강쇠바위
시산제를 마치고 4시에 출발,,,
차는 가평을 지나서 다시 포천 이동으로 우회전한다.
2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이동,
소갈비로 유명한 이동에서 한우로 잔치를 마무리한다.
시산제 때 먹은 음식이 다 소화되지 않은 채...과식이다.
그래도 이 날은 오랜만에 못봤던 많은 산우들을 만났다.
아침에 추웠고 졸려서 좀 그랬지만 원정산행후엔 늘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당에 도착하니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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