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이수봉 국사봉
1:15옛골 출발..간식후 ..3:19 이수봉.... 3:50 국사봉....5:10 금토골 도착....6시 옛골
쌀쌀한 날씨에 바람이 불어 오니 추위가 느껴진다.
청계산 옛골에서 이수봉으로 향하는 목배등 능선길은 군데 군데 눈이 남아 있었다.
아마도 어젯밤 비 대신에 산 위에는 눈이 내린 것 같다.
이수봉을 거쳐 국사봉으로 올랐다.
추워서 중간에 쉬지 않고 천천히 걸었는데 중간에 바람 안 부는 곳에서 간식 타임을 하고 이수봉에 도착하니 3시 19분.
5분 정도 기념 사진을 찍고 바로 국사봉으로 향했다.
하산은 금토동이었는데 안 미끄럽다고 해서 샛길로 빠져 하산했는데 길이 더 험했다.
청계산 이수봉
이수봉은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가인 일두 정여창(1450~1504)이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청계산에서 은거하며
위기를 두 번 넘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수봉에서 국사봉은 1.5 Km...25분~30여분이 소요된다.
국사봉 오르는 길
국사봉(國思峰:540m)·
국사봉은 청계산의 가장 남쪽 봉우리로 고려말 이성계의 조선건국에 분개한 조윤, 이색, 변계량 등이
고려의 국권회복을 도모하고 나라를 걱정했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하산길은 춥지 않았지만 미끄러워서 아이젠을 했다.
중간에 몇 명이 방어회 모임 장소로 간다고 갈림길에서 갔고 ~~
빠르게 걸어서 금토동에 도착하니 5시 10분...
11-1 버스는 5분 전에 출발했다. 다음 버스가 45분후라고 ,,,,
그래서 5명이서 오붓하게 이런 저런 이야길해 가면서 옛골까지 도로를 걸었다.
약 45분동안.....
결국 약 5시간 동안의 운동이되어서 운동 부족이 말끔하게 해소되었다...
... 옛골에서 청계산을 오른 지는 몇 년이나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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