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2016.3.3 목요일
1:30~4:40
관악역~둘레길~염불암~안양예술공원
봄날의 포근한 날씨.
오후에 홀로 운동을 하러 가까운 삼성산에 갔다.
요즘 좀 바빠서 운동부족...
삼성초 옆의 등산로로 천천히 올랐다.
그리고 전망대와 학우봉 둘레길로 돌고 돌아 산을 올랐다.
한적하기만 한 산길.
포근한 봄기운을 따라 벌거숭이 나무들도 봄의 기운을 느끼는 듯하다.
삼막사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차 한잔을 마시고 염불암으로 하산했다.
하산길에 늘 바쁘듯이 지나친 염불암을 들렀다.
양지바른 곳의 명당에 위치한 염불암.
사찰 위의 있는 입불상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봤다.
지난 여름, 8월 중순에 오르고 오랜만에 찾은 삼성산이었다.
홀로 하는 여유로운 산행도 좋은 것 같다.
염불암에서 예술공원입구 버스 정류장까지는 약 5km 남짓하다.
겨울 등산용 바지가 더워 땀이 차는 걸보니 봄은 봄인가 보다.
좀 얇은 기모바지가 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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