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늘솔길~금천생태공원
2017.3.9
어제 동작 충효길을 운동하러 갔다가 중간에 광어회와 송어회를 먹느라고
별로 운동다운 운동을 못해서 가까운 호암산으로 운동을 나갔다.
바람이 세서~~
맑은 대기 속 찬 바람이 봄기운을 잠재우며 꽃샘을 하고 있다.
석수역에서 출발하여 신랑각시 바위를 지나 찬우물 쪽으로 올랐다.
---------사진은 스마트 폰으로-----
신랑각시바위
예전에는 등산로에서 나무에 가려 잘 안보였지만 지금은 데크 전망대를 만들어
바위가 아주 잘 보인다.
한우물을 지나 찬우물 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하산하여 잣나무숲으로 내려갔다.
날씨가 포근하지만 바람이 세서 자켓을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
무장애 잣나무숲길이 잘 조성되어 걷기에 좋다.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봄 햇살이 얼굴을 스쳐가는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이 늘솔길은 호압사까지 이어진다.
위 길을 걸어 호압사까지 걷고 산길을 따라 금천생태공원을 거쳐 집으로 걸어왔다.
약 2시간 반 동안의 산행에 운동 부족이 말끔하게 해소되었다.
.................
아래는 호압사의 풍경
호압사
호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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