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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필례약수터의 단풍

世輝 2024. 11. 6. 20:10

24.11.6 맑음

서울 사당에서 인제로 8시 출발,  
소요시간:11시에 도착, 1시간 반정도




..진한 가을  정취를 기대하면서  떠난 길.
낮 최고 기온이 12도 정도라고 했지만 좋은 날씨였다.

 
 필례약수터를 가는 계곡길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드문드문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가 운치있게 보인다.

절정을 지나 낙엽이 지고 있는  만추의 필례약수터. 오색단풍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많이 기대를 하고 왔지만 약간 늦은 듯하다. 올해는 사오일 전인10. 30일~11.3일경이 절정인듯하다.
 

 
 
 필례약수는 설악산 남서쪽에 있는 약수로 1930년경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철분이 많고 위장병,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은 음용불가.

필례약수는 부르는 이름이 여럿이다. 필례약수, 필예약수, 필레약수 등이 있는데 흔히 필례약수라 한다. 이는 주변 지형이 베 짜는 여자인 필녀(匹女)의 형국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약수터 위로 조금 더 가면   필례온천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영업은 안하고 있었다.

 

 
 
 

 
 
 

 
 약수터에서 약 삼사백미터 올라가면 제법 운치있는 오솔길을 지나 하얀 자작나무가 보인다.
 

 
 악수터 위에는 자작나무  군락이 있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청명한 파란 하늘과 하얀 자작나무 군락의 앙상블이  가을 속에서 그 수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약수터 근처의 단풍
 

 
 빨간 단풍이 떨어진 자리.  인간의 눈으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파란 색이 빠지고 흙으로 가는 처연한 자연의 섭리,

강원도의 깊은 심심유곡속이라 가을이 더 빨리 가고 있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가을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추억으로 남는다.
단풍 절정 때도 좋지만 이렇듯 막바지 가을의  아쉬움을 안고 가는 정경도 아름답다.
 

 
 
 

 강원도의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필례약수터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

 

입구에 약 200미터의 단풍은 불타오르는 듯한 아름다운 절경

 
 
 

 
 이제 막바지 단풍.
절정을 며칠 지나 바닥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추억을 담고 또 담고...
 
 
 

 
 
 

 

 아직은 충분히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만하다.

 
 
 

 
 
 

 
 
 

 
 
 

 
  평일이라 그리 붐비지 않아서 사진찍기도 여유로웠고 풍경도 괜찮은 편이었다.
 아마 이번 주말까지는 그런대로 가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듯하다.

 
 
 


한시간 반 동안의 단풍  천하를 뒤로하고 근처  푸른농원으로 이동.
식사는 산채비빔밥 12000원인데 괜찮았다.반찬도 맛있고.

날씨도 맑았지만 기온은 찬 인제의 하루.

흐르는 세월은 무심하기도 하다.

원래 시간은 제 자리에 있는데 우리와 사물이 지나가는 거라고 과학자들은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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