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월
10시45분 출발~12 시10분 정상 도착~오오타루미 토우게~원점 회귀
싸늘한 도쿄의 공기를 가르며 아내와 둘이서 간 다카오산.
도착하니 맑은 날씨에 포근하기만 하다.
12시10분 정도에 가볍게 오른 정상.
오늘은 저 멀리 있는 후지산의 모습이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다카오 산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오오타루미 토우게라는 곳으로 갔다.토우게とうげ라함은 봉우리라는 뜻
시로야마로 가는 도중에 왼쪽으로 가면 되는데 도중에 넓은 임도가 나오는 산 중턱길이다.
삼나무처럼 생긴 히노키 나무가 가득한 길이 좋다.
한국찜질방에서 보아온 그 히노키. 몸에 좋다던 그 나무다.
평평한 길을 한시간 걸어도 목적지가 나오질 않아 원점회귀를 했지만 다음에는 조금 빨리 와서 끝까지 가봐야겠다.
1호 길로 하산하니 4시40분.
게오센 전차를 타고 10여분 지나니 바깥은 어느새 칠흙같은 어둠이 깔렸다.
산 정상부에 있는 야쿠오인에서 ↗
야쿠오인..약
산 정상부에 있는 식당 ↗
하치오우지가 보이고 저 멀리 도쿄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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