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道회관
12.15
신주쿠 다카다노바바 집 근처에 있는 다도회관이다.
장남이 학교다닐 때 이 집 아이하고 친구였다는데 밖에서 보이는 늦가을 단풍이 너무 근사해서 들어가봤다.
도쿄에는 다른 곳 단풍은 이미 다 졌는데 이 집만 뒤늦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마지막 가을 인사를 하는 양 피어있는 단풍나무 사이로 기모노 차림의 여인이 종종 걸음으로 어딘가를 가고 있다.
다도회에 참석하러온 어여쁜 일본여인들이 기모노차림의 전통복으로 드나드는 곳이다.
정원 안으로 들어갔더니 커다란 일본 전통 가옥 회관에서 무릎꿇고 정갈하게 차를 마시는 광경이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다.
몇년 전인가..
이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검은 옷차림의 무서운 주먹들이 이열로 서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그래서 혹시 야쿠자의 집이 회관으로 위장되었나 싶었는데 영화 촬영이었다고 한다.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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