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바위 둘레길~학바위봉~8봉계곡~8봉능선타고~~곰바위봉~학바위 능선 국기봉
2014.11.26
11시 30분~~4시
날씨가 포근해서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자켓을 다 벗고도 땀이 조금 흐르는 날씨에 오랜만에 긴 산행을 했다.
낙성대에서 02번 마을버스로 11시 출발하여 서울대에 11시 20분 도착.
바로 5봉 길을 거쳐 학바위로 갔다..... 12시 10분에 학바위 바로 밑 삼거리에 도착하여 식사.
1시까지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출발.
학바위 갈림길에서 계속 오솔길을 따라 8봉 계곡으로 다시 내려 갔다.
8봉 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예전에 갔던 러브릿지 코스를 가 봤다.
혼자라서 조금 위험했지만 약간의 스릴을 맛보면서 바위길을 갔다.
학바위
하늘이 너무 파랗다.
하기야 오늘은 그래서 나온 산길이기도 하지만...
작은 디카를 꺼집어 내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학바위를 찍어 보았다.
클로즈 업한 학바위
학바위는 학처럼 생겨서 학바위가 아니라 학이 즐겨 찾아 노닐던 곳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러브 릿지 코스....
이 바위를 타고 오르면 아래 사진의 암벽이 나온다.
자일없이 혼자 오르기에는 약간 어렵지만 그런대로 혼자 올라갔다.
러브 릿지 코스....
이 코스는 군데 군데 바위에 하얀 페인트로 러브 릿지 코스라고 써 놓았다.
소나무 고사목이 아름다운 8봉..
바위 하단은 러브 릿지 코스....
8봉을 타다가 아는 사람들을 만났다.
k팀의 운봉님...
같은 산악회에 있다가 무슨 사연이 있어서인지 떠난 이들이 많다.
.....
....
팔봉의 지네바위 (좌측.. 길게 지네처럼 늘어선 바위)
관악산에서 가장 풍광이 뛰어난 곳이 8봉이다.
여덟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그야말로 설악산이 부럽지 않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8봉능선의 마지막에 햇불 바위를 올라서 찍은 사진.
횃불바위를 내려와 아는 분을 또 만났는데 이 분은 혼자 관악11봉을 일주하는 중이라고 한다.
칼바위 국기봉. 장군봉 ..삼성산의 국기봉을 거쳐 6봉..그리고 학바위 국기봉을 가는 중이라고 한다.
이후는 사당능선의 선유천 국기봉으로...
이후 학바위 곰바위봉을 거쳐 국기봉....삼거리를 거쳐 원점회귀...
오늘 예상외로 그리 힘들진 않았다.
다시 등산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회복이 되어간다.
...........지난 봄엔 왜 그리 힘들고 지쳤을까.
몸살 기운인데도 난타이산을 무리하여 오른 휴유증이 너무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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