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지방원정산행

명성산

世輝 2007. 10. 12. 11:49


 명성산(鳴聲山) 922.6 m, 

명성산은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국민관광지로 이름 난 곳이다.
산 전체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당당하고 남으로는 가파르나 동으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남쪽의 삼각봉은 칼날같은 암봉과 안덕재에서 내려오는 분지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룬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절벽, 초원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며 좌우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장쾌하다.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 지대이다. 
 
 산행코스:비선폭포-->억새꽃군락지-->억새꽃 정상-->등룡폭포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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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있는 산정호수와 명성산엘 갔다.

 

명성산유래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는 설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입산할 때에 산도 슬피 울었다는 등

그 후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억새가 유명한 이곳은 13일부터 억새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등산로에 들어오니 벌써부터 많은 인파로 붐빈다.

 

단풍나무도 조금씩 물들어 가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은 완만하다. 단풍나무가 많지만 아직 절정을 이루려면 2주정도는

지나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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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룡폭포

 
휴식을 취하려다 보니 단풍나무가 한그루 곱게 피어 있었다.
조금 잇으면 흐드러지게 필 것같다.
등룡폭포에 도착하니 시원스럽게 물이 떨어진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휴식할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아래 쪽으로 내려가니
경관이 더 할수이 없이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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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 군락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다들 환성을 지른다.

활짝 핀 억새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다.

억새의 흰 물결이 산 가득히 출렁거린다.

정말 말로다 표현할수 없는 장관이다.

환상적인 억새군락에 서서 깊어가는 찬란한 가을을 만끽했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한폭의 영화에 나오는 장면같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말문이 다 막힌다.

억새 위로 보이는 파란 하늘.  정말 가슴시리도록 파란 하늘이다.

 

자연은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

궁예가 왕건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이곳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갈대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세상의 부와 권력?

아니면 패배자의 슬픔?

 

그 패배한 궁예의 눈물이라 일컫는 약수터가 억새군락 한가운데 있다.

그 물맛을 맛보니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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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명성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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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군락의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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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의 감동을 뒤로 한채 산정호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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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에서 바라본 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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