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
삿타토우게 본문
삿타 토우게
오키츠역~ 삿타토우게~유이역 ,
휴식 포함 2시간 20분.
시즈오카의 명물 중 하나가 유이 지역의 삿타 토우게.
시즈오카 시미즈항을 구경하고 오키츠역으로~
시즈오카현의 태평양쪽 유이(由比) 지역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도카이도 혼센이 토메이 고속도로와 국도가
나란히 달리고 있고, 풍광이 수려한 태평양의 쓰루가만이 보이는 절경지다.
1970년대 일본이 선진국으로 고속 성장을 할 때 외국에 보여준 포스터 중 하나가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후지산이다.
이 절경을 가장 잘 볼 수 잇는 곳이 JR 유이(由比)역과 오키츠역 사이에 있는 薩埵峠, 삿타 토우게다.
전국시대에 다케다 신겐과 이마가와 우지자네가 전투를 벌였다고 전해지는 삿타 고개.
이곳은 매우 경치가 좋은 곳이라서, 学美舎의 「今日の富士山」「오늘의 후지산」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후지산 절경이다.
오키츠역이나 유이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삿다토우게.
이번에는 오키츠역에서 출발하여 삿다토우게~유이까지 하이킹.
오키츠역에서 출발~
~역에서 나오니 맞은 편에 안내 표지가 보인다.
맞은 편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길을 잡으면 된다.
중간 중간에 일어 한글로 된 표지판이 있어서 편리하다.
역 근처의 과일 가게에서 귤과 그레이프 프루츠를사서 배낭에 넣는데,이거 사는 게 아니었다.
트레킹 길을 가다가 수확이 다 끝난 귤 밭에 널브러진 작은 귤이 천지다.
이삭 줍듯이 주워도 된다는 이야기에...
오키츠 카와를 건너 자치회관을 지나면 삿타 토우게를 가는 입구가 나온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리를 건너 지하도로 안 빠지고 조금 더 가면 있는 철로 위의 가파른 직선 길로 가는 길이 있었다.
지름길이...
우리가 택한 이 길은 20여분은 더 걸리는 우회길.
이곳은 조망이 너무 좋다. 수루가만 駿河湾이 훤히 보이고 저 멀리 이즈 반도가 보인다.
역에서 조금 망서리다가 따라온 아내가 감탄하는, 그런 멋진 풍경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삿타 토우게 전망대 薩埵峠展望台
東名高速道路와 東海道(国道1号線)그리고 JR東海道線이 보인다.
이 삿타고개엔 슬픈 전설이 있다.
효심이 깊은 아들이 외지에서 몇년 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어두워졌는데 ,
유이에 사는 아주머니가 위험하니 내일 아침에 가는 편이 좋다고 만류했는데,
이 아들, 빨리 부친을 만나고 싶어 어두운 삿타 고개를 넘어 가다가 ,그만 산적에게 습격당하여, 바다에 시체를 내던져져 버렸다.
다음날 아주머니가 부친의 집에서 방문했더니 , 마당에 아들의 옷이 널려져 있어서..무사히 돌아왔는 줄 알고 .
「어젯밤은 아들과 오랫만에 만나서 좋았어?.」라고 물었다.
부친이 「 아직 돌아 오지 않았는데 ...라고 대답한다.
나중에 아~~~이~~ 모든 것을 알아 버린 부친은 아들을 뒤를 쫓아 삿타고개 에서 부터 몸을 던졌다고 하는 슬픈 이야기.
薩埵峠 道標
따뜻한 지방이라 단풍이 보이고,,
수루가만이 보이는 아름다운 트레킹 길.
대단히 가파른 절개지에 만들어놓은 귤밭이 길가에 늘어져 있다.
아마도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을 막아 주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전망대를 지나 길가에 군데 군데 있던 귤밭이 주차장을 지나 유이로 향하는 길에는 귤밭,,,,,,천지
삿타 토우게 주차장 薩埵峠駐車場
주차장에는 지팡이도 구비되어 있다.
반대편 입구도있는데 그곳에서 빌려온 지팡이를 이곳에 반환하여 놓고,,,
지도를 보니 2시간 30여분 걸리는 코스.
살방 살방 걸어도 그 시간이면 족하다.
향기로운 귤 내음을 맡으며 스루가만을 내려다 보며 걷는 맛이 제법이다.
중간 중간에 절개지에서 떨어져 내린 주인 없는 노란 귤들이 있는 곳,
석양에 물든 스루가만과 오키츠방면 駿河湾、興津方面
스루가만
저 멀리 이즈반도가 보이고...
이곳이 최고의 전망대,
스루가만 駿河湾이 보이고 맑으면 후지산 富士山이 눈앞에 그 위용을 드러낸다.
그러나 오늘은 안타깝게도 구름 속에 가려져 있다.
東海道線과 現東海道、그리고 바다 위를 東名高速道路가 달리고있다. 旧東海道는 山의 斜面을 잘라내어 만든 길이라고 한다.
맑은 날 전경은 이렇게 기막힌데.......
이제 하산하여 유이 마을로 접어 들었다.
이곳은 공습을 받지 않아 전쟁 전의 구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이 남아 있다.
間の宿倉沢・脇本陣
옛 휴게소였던 곳, 脇本陣柏屋跡. 明治天皇도 여기서 쉬어 갔다고 한다.
일제시대 이 근처는 공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옛 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취락이다.
아카리 박물관
아카리박물관 あかり博物館
테라오의 옛집을 이용한 불빛 박물관이다. 동부 전기 공업의 사장 카타야마 미츠오씨가,
사적으로 수집한 제등이나 유행등油行灯등의 1000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다.
寺尾、小池邸
테라오, 코이케 저택이다. 유이역에 가기 전 「코이케 저」라고 하는 옛 민가가 서있다.
현재는 유이쵸 관광과가 관리하고 있는데 ,
단아한 정원에는 「정원시설의 하나」등이 남아 있어 지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건물은 메이지가 되어 고쳐 세워진 것이지만, 대문, 쪽문, 해삼벽, 돌담등은 에도시대의 훌륭한 주택의 모습을 보존해 두고 있다고 한다.
이 옛집을, 유이쵸가 구입해 원상복구한 후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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