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절경 미호의 마츠바라를 찾아서
2013.1.3 목요일
시미즈역~미호 등대~싸이클 로드~ 마츠바라~하고로모노 소나무 ~입구~버스~시미즈역
미호의 마쓰바라
약 7km의 해안에 따라 54,000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이곳은 일본의 3대 마츠바라(소나무 밀집지역) 중의 하나다.
이곳의 백사장에서 보이는 후지산이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한다.
수많은 소나무, 모래 백사장,그리고 푸르른 수루가만에 우뚝 서 있는
후지산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해서
1915년에 実業之日本社가 주최한 신일본 3경(新日本三景)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일본의 3대 마쓰바라(松原, 소나무 숲)와 일본의 백사청송(白砂青松) 100선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저번에 구름 때문에 중간에 포기한 미호 마츠바라.
신년 연휴에 다시 시미즈로 가서 그곳에서 차를 타고 미호로 갔다.
도중에 저번에 들린 에스펄스 드림플라자에 다시 가서 점심을 먹고 그곳에서 미호로...
마호행 버스가 막 출발하여 30여분 트레킹 삼아 걸어가다가 무라마츠에서 버스를 탔다.
30분 간격으로 있는 버스인데 구역별로 버스요금이 차등제.
들어갈 때 정리표같은 표를 받아내릴 때 기계에 집어 넣으면 요금이 표시된다.
지방이라 요금이 꽤 나온다.
미호 가는 길에 보인 풍경
드림플라자에서 도보 8분 정도 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
미호로 가는 버스 종점에서 내려 10여분 정도 걸어 미호 등대로 갔다.
오늘 코스는 버스 종점~미호 등대~싸이클 로드~ 마츠바라~하고로모노 소나무 ~입구~버스~시미즈항
미호 백사장
여름에는 너무 좋을 듯 싶은 곳.
뒤로 거대하게 서 있는 후지산이 구름에 가려 있다.
구름이 없는 날엔 정말 절경이라고 하는데....
미호등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 등대는 미호등대가 일본 최초라고 한다.
싸이클 로드
수르가만과 이즈반도
용의 모습을 한 소나무
신삼경비
하고로모노마쯔
羽衣の松
미호신사부터 남쪽으로 연결되는 소나무 가로수를 `신의 길`이라 하며
이 길의 끝에 천녀 전설의 무대 `하고로모노마쯔`가 있다.
이 소나무는 옛소나무가 고령으로 고목이 되어 세대 교체를 하여서 새로운 하고로모노 소나무
매년 1월 1일 아침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즈반도의 산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맞는다.
정초 해돋이의 명소
JR시미즈역에서 도카이대학 미호수족관행 버스로 24분. ...350엔~~400엔 미호노마쯔바라 입구 하차, 도보10분 |
한국의 나뭇꾼과 선녀와 비슷한 전설이 있다..........
.
옛날 미호 마을에 하쿠료라는 어부가 소나무에 걸려 있는 아름다운 선녀 옷을 발견하고 가져 가려고 하자,
선녀가 나타나 `그것은 제가 하늘로 입고 가야 하는 옷입니다. 부디 돌려 주십시오.`
하지만 하쿠료는 돌려 줄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선녀는 `그 옷이 없으면 하늘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쿠료는 천상(天上)의 춤을 보여 주는 조건으로 옷을 돌려 주었습니다.
천녀는 기뻐하며 봄 경치 속에서 선녀옷을 입고 춤을 추다가 잠시 후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오미쿠지
일년 운세를 부여 준다는데 100엔을 집어 넣고 빼서
열심히 읽어 보는 아내. ↓ 아래사진
소나무 밑에서 한참동안 읽으면서,,,
어떤 운세냐고 묻자...좋다고...ㅎ
역시 여인네는 못말려~~
樹齢 約650年 古松
예전의 하고로모노 소나무
태평양
마츠바라 입구
소나무가 전부, 거센 바닷 바람에 몸통과 가지가 뒤틀려 있다.
가미노 미치
.........
저번에 시미즈에 들렸을 때 이곳에 오려 하다가 후지산이 안 보여서 도중 포기한곳이다.
오늘은 시미즈나 열차 안에서 후지산이 너무 좋은 모습이어서 왔지만, 이쪽은 구름에 가려 제 풍경이 안 나온다.
저쪽에서 있을 때 이쪽 바닷가 쪽이 구름 가득이었는데 그 구름이 저 구름...
아쉽다.....
아래 두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퍼온 사진..
撮影:M.Kawai(Gifu,Japan
미호 해변을 묘사한 우키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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