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임곡리의 四季

임곡리의 9월

世輝 2015. 9. 21. 13:33

 

 

임곡리의 9월 풍경

 

 

 

올해는 호두가 많이 열렸다고 한다. 이곳에는 수십년 아름다리 호두나무가 산에 있는데, 그곳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임자는 다 정해 져 있는 것...

작년에는 수확이 좋지 않았는데..

나도 내년 봄에는 호두나무 좀 심어 봐야겠다.

 

 

 

 

 

 

대추.

비료나 거름, 약 한 번 안치고 풀만 가끔 깎아 주는데도 잘 자란 대추나무.

아래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나와 묘목이 되어 준다.

내년 봄에는 작은 묘목을 옮겨 심어야 겠다. 

.   

 

 

 

 

 

 

 

장씨문중의 재실

 

 

 

 

왼쪽 신축한 집이 문제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도닦는 이들이 졌는데,

살펴보니 블록으로 진 집에다가 겉에 플라스틱 마감재를 사용한 주택이다. 하지만 블록은 저렴하지만 튼튼하지 않고 약한 건축 자재다. .  

 

 

 

 

 

동네 할머니들이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놀고 있다.

군청에서는 멋지게 팔각정까지 지어 줬는데 작년만 해도 팔각정에 모여 놀더니  이제 이곳이 더 좋다고 한다. 

 

 

 

고욤나무

 

겨울 바람이 삭풍이 되어 감나무가 거의 죽고 그 자리에 추위에 강한 고욤나무가 대신 뿌리에서

뻗어나와 자란다.

산비탈쪽에는 바람을 막아주어 대추나무와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가 잘 자랐다.

무성히 자란 억새를 깎고 내년 봄에 호두나무와 매실을 심어 봐야겠다

 

고욤에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고 질병에 대하여

저항성을 높혀준다. 그리고 감보다도 훨씬 많은 탄닌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부를 수축시키고, 모세혈관을 강하게

만든다고 한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도 매우 좋다.

 

고욤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고 설사하며 유산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신경통,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다.

하지만 잘익어 마른 고욤은 신체 허약자에게 좋다.

 

 

 

 

올해는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열렸다.

새가 다 쪼아먹을까 봐서 한달 전에 다 따고 한 나무만 남겨놓았는데   탐스럽고 당도 높게 잘 익었다.

한달 전에 딴 게  후회막심...

 

 

 

 

 

 

 

 

비수리

일명 야관문인데 이곳 과수원에 지천으로 자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확......

 

 

 

며느리밑씻개가 그 질긴 칡을 이기고 꽃을 피우고 있다.

4일동안 이곳에 들렸는데 날씨가 참 좋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4일동안 밀린 풀을 깎고 나무를 돌봐줬다.

 

 

 

 

'Story&Photo of KOREA > 임곡리의 四季'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곡리의 4월  (0) 2016.04.26
임곡리의 2015년 가을 풍경  (0) 2015.10.24
임곡리의 가을 2014  (0) 2014.10.27
임곡리 말목재의 야생화  (0) 2014.09.08
속리산 둘레길,임곡리의 화사한 봄  (0)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