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임곡리 2015년
2015년 10.19~24
동구밖 느티나무에도 고운 단풍이 자리하고 있다.
농부들의 손길이 바쁜 가을.
일주일 동안의 풍경인데 ...........날씨는 흐림이었다,.
임곡리의 2015년 가을 풍경
나무가지가 휠 정도로 감이 많이 열렸다.
이 나무에서 감이 이렇게 많이 열린 건 처음...
아무래도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농장의 대추나무 아래로 새싹이 많이 돋아나와 늦가을이나 초봄에 옮겨 심어야 할 것 같다.
이곳은 산비탈이 바람을 막아주어 나무가 잘 자랐다.
올해는 이 언덕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새싹을 찾아내어 표시를 해 주고 부직포자락을 깔아 주었다.
잡초보다 작아서 내년 예초기의 칼날에 잘려 나가지 않도록~~
고욤
바람이 덜 부는 곳에 내년 나무를 심을까 해서 풀을 잘라 주었다.
깎다보니 구석 한자리에서 붉은 단풍나무 한 그루가 어느샌가 자라 있었다.
벼를 말리는 동네 사람들 곁에 아이가 놀고 있었다.
친구가 없는 이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싫증이 난걸까...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텅하니 빈 집이 마을 경관을 흉하게 만든다.
여기저기 비어있는 빈 집이지만 팔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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