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리의 여름 2016

 

 

2016 임곡리의 여름

 

 

 

 

 

 

 

 

 

 

 

원두막이 생겨 일을 하다가 더워서 잠시 쉬거나 예초기를 두고 오르내릴 수 있어 좋았다.

 

주위에 풀이 무성하게 올라와 부직포를 깔고 빗물을 받아 놓은 커다란 통에서

 

부지런히 물을 길러 대추나무,감나무, 사과나무, 매실나무에 매일 물을 주었다.

 

이렇듯 나무에 물을  준건 나무를 심고 나서 올해 봄부터 ...

 

 

 

 

 

 

 

 

 

원두막에서 구병산을 바라보며 쉬노라니 먹구름이 몰려온다. 

 

 

 

 

 

 

 

 

 

 

 

 

 

들깨밭.

비가 한 번 내리니 쑥쑥 자라는 들깨.

 

작년까지만 해도 쑥대밭에서 칡밭으로 되어가던  밭이지만

올해는  평평하게 다져서 원상 회복이 되었다.

 

어머님이 고랑과 둔덕을 만들어 심어 놓았던 대추나무는

단 두그루만 생존하여 올해는 부쩍 성장했다.

 

하지만 반대편에 대추나무는 충분할만큼 성장해 있어 부족함이 없지만

그래도 이 밭에서 살아남은 게 용해서 매일 물을 듬뿍 주었다.  

 

 

 

 

 

 

 

 

 

 

 

 

 

 

 

 

 

 

 

 

 

 

 

 

 

 

땅에 제초제와 농약을 쓴 적이 없으니 유기농 들깨.

 

깻잎을 따다가 식사 때마다  먹었는데 그 향이 아주 진하다. 

 

 

 

 

 

 

 

 

 

 

 

 

 

 

 

 

비수리군락 ,

야관문이라고 하는 남자의 파워를 생기게 하는 정력제 비수리가 올해도 여김없이 자라고 있다.

가을에 채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수박

 

 

 

 

 

 

 

 

 

 

 

 

 

 

 

 

 

 

 

 

 

 

 

 

 

 

 

마을입구 공원 자리엔 꽃만이 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