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9월28일(일요일) 10시 출발
모임장소 : 구파발 1번출구 밖... 분수대 앞에서
산행코스 : 밤골통제소-해골바위-숨은벽능선-대슬랩우회-대동샘-
-v자협곡-백운산장-하루재-우이동으로 하산, 수유역연결(4호선)
산행시간 : 약5시간30분(휴식시간포함)
친구들과 밤골로 갔다.
구파발역에서 만나 버스로 이동, (구파발 버스타는 정류장이 바뀌었다.)
사기막골로 가려고 하다가 효자2동에서 내렸다. 이곳에서 내리면 밤골 진입로가 있다.
10시 40분 출발
일년만인가. 작년에는 단풍이 곱게 들던 때 찾아왔는데..
작년엔 많이도 왔던 사기막능선의 숨은벽이지만 올해는 지방산행을 다니느라고 밤골을 찾지 못했다.
밤나무가 가득하다 해서 붙인 이름답게 밤송이가 이곳 저곳 열려있다.
아름다운 폭포가 보이고...
숲 속의 길도 정겹기 그지없다.
밤골에서 친구들부부와 ~~
해골바위
빨래판 바우
오늘은 초보인 친구들을 내가 리딩해야 하는 날이다.
스릴을 맛보라고 릿지를 했다.
처음엔 다 네발로 걷지만 그러면서 배우는게 산행,
다 올려 보내고 마지막 송전무님부부를 데리고 올랐다.
북한산이 정말 아름다운 명산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곳 사기막능선이 제일 멋있는 듯 하다.
비봉능선도 아름답고 노적봉에서 바라다 본 백운대,인수봉,만경대를 일컫는 삼각산의 위용도 대단하지만
이곳은 화려하고도 장엄한 멋을 지니고 있다.
친구들의 탄성이 끊이질 않는다.
가벼운 스릴을 맛보고 절경을 맛보는 그 맛을 어디에다 비기랴.
거대한 숨은벽이 그 장엄한 자태를 드러낸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옆의 인수봉의 뒷모습도 대단히 아름답다.
초가을의 사기막능선도 아름답기만하다.
아마도 맑은 날씨에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같이해서 일까?
대동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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