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오동도
해오름 펜션이라는 곳에서 일박을 하면서 전어룰 구워 먹으며 밤을 보냈다.
앞바다에서 낚시로 건져 올린 커다란 바다 장어도 산채로 숫불위에 올려졌고~~
6시반 아침 일출을 보려고 나간 펜션 앞마당.
일행들이 사진기를 놓고 일출을 기다리지만 구름에 가려서....
10월 2일 일요일.
오동도
오동도는 전남 여수시(麗水市) 한려동(구(水晶洞 )과 오동도를 연결하는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고 한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라고도 함)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으며,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해장죽 등으로 덮여 있고,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
갯바위,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끼리바위,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수군연병장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는데,이곳에서 이순신장군이 군사를 조련하고 신이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10만 여 명의 왜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오동도에는 두개의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말에 이곳 오동도에 봉황이 오동열매를 따먹으러 날아 들었는데, 이를 상서러운 일로 여기고 경계하기 위해 신돈이 오동도에 있는 오동나무를 모두 베어내게 했다는 것이 하나이고,
또 하나는 오동도에 아리따운 한 여인과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도적떼에 쫓기던 여인이 벼랑 창파에 몸을 던져 정조를 지키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돌아온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해 겨울부터 하얀눈이 쌓인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어나고 푸른 정절을 상징하는 시누대가 돋아났다고 한다.
오동도.지금은 여수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유람선과 모터보트로 섬 주위를 둘러볼수도 있고 동백열차로 섬을 둘러볼 수도 있다.
섬위에서 확트인 남해안의 멋진 조망을 할수 있어 좋고 해안가의 멋진 동굴과 바위들이 기막힌 풍광을 자아낸다.
5백년 묵은 지네가 살았다는 용굴.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탈 수 있는 곳.
돌산 제2 대교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관
유람선
왼쪽 큰 빌딩은 2012년 엑스포를 위해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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