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임곡리의 四季

임곡리 초봄

世輝 2017. 4. 2. 23:32

 

 

 

임곡리의 초봄

 

산골 고온지대라서 꽃도 피지 않고 아직은 앙상한 가지만이 있지만

그래도 따스한 봄햇살과 봄바람이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일주일 동안 매일같이 임곡으로 가서 새로 만든 창고 밑을 블록으로 쌓고 문짝을 달고  

크고 작은 돌을 운반하여 주위를 튼튼하게  마무리했다.

 

문짝 문틀을 다는 것은 주위 분의 도움으로 쉬이 할 수 있어 고마움으로 작은 답례를 했다.

창고 안 바닥에는 시멘트로 할까 하다가 두터운 판자를 놓으니 제법 그럴듯하게 되었다.

 

컨테이너 안의 물건들도 창고 안에 넣었으니 이제 바닥 수리를 조금 더 하고

새 장판을 깔면 가끔씩 묵어도 좋을것 같다.  

 

사진은 스마트 폰 ....

 

임곡가는 버스 안 풍경

 

 

하루 세 번 버스가 다니는데

 

1.보은 7시 55분에 출발--관기에 8시 15분--적암리를 경유하여 임곡리로 간다

2.보은에서 11시 55분에 출발------관기에 12시 15분--- ---임곡리 12시 30분

3.보은에서 15시 55분에 출발------관기에 16시 15분------ 임곡리 16시 30분

 

 

 

 

 

임곡리 입구 서당골은 멋진 새 집들이 들어서 있어 보기가 좋다.

서당골은 행정구역상 임곡리에 속하며 오른쪽에는 나인밸리 카페(구서당골 수련 농원)가 있다.

 

 

 

 

 

 

 

 

 

 

 

 

 

 

 

 

 

적암에서 올라오는 말목재는 속리산둘레길의 표지판이 들어서 있고

아주 가끔씩 둘레길을 오가는 트레킹족들이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아직은 활성화가 되어 있는 속리산 둘레길은 홍보와 시설 확충과 볼거리가 있어야 될듯하다.

 

 

 

대모산과 임곡리

 

 

 

 

 

 

 

 

연을 키우는 논

 

초여름이면 연꽃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다.

 

 

대추나무 밭에 작은 현호색이 피어 있다.

너무 예뻐서 일하다가 말고 스마트 폰으로 한 컷.

 

올해는 자생한 대추나무 35그루와 소나무 16그루,노간주를 1그루 심었다.

매일 나무에 물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큰 고욤나무 5그루를 베어냈다.

 

3.31부터 열리는 옥천 묘목 축제에 들려 일년동안 생각해 온 꾸지뽕. 개량뽕나무,

살구나무,호두나무등등을 사와서 심으려고 했지만 옆에서 돌봐주지 못하니

제대로 살아남기 어려울듯하여 내년으로 미뤘다. 

 

.......시골일이라는 게 해도해도 끝없어서 매일 부지런하게 일했지만

아직 서투른 일꾼이라서 시간은 걸리고 해 놓아도 표가 안난다.

 

퇴비를 신청했더니 57포대가 배정되었다.

신청한다고 다 주는 게 아니라고 한다.

퇴비는 자부담 50% 정부 부담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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