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3.10.5 두시 출발 ㅡ 네시
윤대통령도 얼마전 사용한 해상별장이다.
저도는 행정구역상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소재한 43만여㎡의 남이섬과 비슷한 크기.
거제도에서 직선거리로 1.3㎞, 부산 가덕도에서는 5.5㎞ .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아름다운 거가대교가 이 섬을 가로지른다.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낸 곳이다.
저도는 1972년 청해대(靑海臺)로 별장으로 지정됐다가 2019년 9월,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저도는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한다. 거제 궁농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아주 느리게 가는데 20분 걸린다.






























저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돼지를 닮았다고 해서 저도(猪島)라고 불린다. 청해대는 풍수지리상 ‘돼지의 눈’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내부 관람은 할 수 없다.
대통령 별장 앞에는 200m 길이의 인공해변이 있다. 원래는 몽돌로 가득한 해변이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해대를 지으면서 섬진강에서 모래를 실어와 조성한 인공 백사장이다.


저도는 부산과 거제도 사이에 위치해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주목받았다. 일제는 1920년대 이곳에 군사기지를 짓고, 살던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켰다. 제2전망대와 제1전망대에는 일본군이 만든 포진지가 그대로 남아 있다. 제1전망대에는 벽돌로 쌓아 만든 탄약고가, 제1전망대와 제2전망대 사이에는 일본군 막사 건물과 우물이 남아 있다.
저도 관광은 2시간코스다.















저도로 가는 유람선은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운항한다. 궁농항을 출발한 유람선은 거가대교 3주탑을 지나 저도로 갔다가 거가대교 2주탑과 중죽도·대죽도를 지나 궁농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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