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hoto of KOREA/섬,바다가 있는 풍경 90

용유바닷길

용유역~선녀바위~을왕리 해수욕장 2016.12.10 맑음. 11시30~5시 40분 휴식포함 영하 5도까지 내려간다는 일기예보. 추위 중무장을 단단히 하고 트레킹을 나섰다. 인천공항역에서 무료인 자기철도로 용유역까지 가서 해변길을 걸었다. 모래 위를 걷는다는 게 쉽진 않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 않고 햇볕이 있어 땀이 나올 정도로 걸었다. 중간에 작은 절이 있는 산길로 가다가 다시 해변길로 내려섰다. 이유는 만조로 해변을 통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산길로 접어들었다. 해변에 내려와 버너로 따뜻한 사골 떡국과 라면을 먹고 양지바른 모래사장 위에서 한참 노닥거리는 여유도 좋았다. 하얗게 굴껍질이 널려있는 것은 바다에서 죽은 굴의 잔해라고 한다. 어촌에서 갖다버린 것이라 착각헸던 것. 해변에 갇혀있는 작은 바닷..

사량도 종주

사량도 지리망산 가마봉 옥녀봉 종주 2014.2,22 일 10:00~10:40 ... 가오치항~사량도 금평항 (\8,000) 10:46~11:02 ... 금평항~돈지분교 (콜밴 이동/\20,000) 11:06~16:40 ... 지리망산 종주 산행 17:00~17:40 ... 사량도 금평항~가오치항(\8,000) 사량도는 3개 유인도와 6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상도와 하도 사이에 흐르는 폭 1.5㎞의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를 보여 뱀 사(蛇)에 해협을 뜻하는 들보 량(粱)을 사용해 사량도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고려 말에는 왜구를 막고자 최영 장군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머무른 흔적과 기록도 남아 있다. 돈지항-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금평항으로 이어지는 8㎞..